(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AI연구소의 ‘세법 지식 그래프 탐색을 위한 노드 중심 광범위 탐색 에이전트(NOVA) 개발’ 논문이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지난 11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한국인공지능(AI)서비스학회(회장 이경전, 김현수)’ 창립 기념 학술대회에서 이같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한국AI서비스학회는 AI 기술의 서비스화와 산업 적용을 목표로 설립된 학회다. 이번 창립 기념 학술대회에서는 AI 기술의 혁신성과 실용성을 중심으로 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 논문 1편과 우수 논문 2편이 선정됐다. 더존비즈온은 이 중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해 국내 최고 수준의 AI 기술력을 입증했다. 논문은 더존AI연구소가 개발한 법률 특화 AI 에이전트인 세법도우미의 구성 요소인 NOVA(Node Oriented Vast Agents)’에 관한 연구다. NOVA는 복잡한 세법 구조를 기계가 이해할 수 있는 지식 그래프로 구조화해 질문에 대한 관련 법령을 포괄적으로 수집하는 AI 에이전트다. AI가 네비게이션처럼 작동하며 정확한 결과물을 찾아내는 방식이다. 소득세법 등 각 세법의 법률과 시행령, 시행규칙에 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포스코 2대 회장을 지냈던 황경노 전(前) 회장 향년 96세 나이로 12일 별세했다. 포스코그룹은 고인의 장례를 회사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제철소 창립멤버이기도 한 황경노 전 회장은 초대 기획관리부장으로서 회사 경영관리 전반에 대한 기틀을 마련했다 황경노 전 회장은 1972년 상무이사 승진 후 1977년 회사를 떠나 동부산업 회장, 제철엔지니어링 회장을 역임했고 1990년 다시 포항제철 상임고문으로 복귀해 부회장을 거쳐 1992년 제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황경노 전 회장은 포항제철 창립 초기 자금 확보를 위해 정부·국회를 수차례 설득했고 국회의 철강공업육성법 제정에도 큰 기여를 한 인물”이라면서 “그가 내세운 경영철학은 ‘최소 비용으로 최고의 회사’와 ‘선공후사’ 정신이었다. 또한 포스코의 성공을 국가경제 기여와 후배들의 발전으로 연결시키는 데 평생을 바쳤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DN솔루션즈는 지난 11일 열린 '제25회 공작기계인의 날'에서 배규호 수석부사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공작기계인의 날’은 공작기계 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고 산업 발전에 공헌한 공작기계인의 공로를 치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배규호 부사장은 “공작기계는 스마트폰이나 자동차 같은 일상 물품부터 항공우주분야 등 첨단 산업까지 다양한 산업의 부품 등에 폭넓게 쓰인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제조업의 역량 향상과 기계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DN솔루션즈에 따르면 배규호 부사장은 다목적 머시닝센터 DNM 시리즈(4세대), 복합가공기(Multitasking Machine) DNX2100, 하이엔드 수직형 5축 가공기 DVF 시리즈(2세대) 등 베스트셀러부터 하이엔드까지 폭넓은 제품들을 개발·총괄해 한국 제조업 역량을 높이고 기계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복합가공기와 5축 가공기 등은 복잡한 곡면 가공이 필요한 항공우주 산업 분야의 터빈 부품, 높은 정밀도를 요구하는 자동차 부품과 다양한 금형, 개인 맞춤형 제작이 필수적인 인공관절 등에 꼭 필요한 제품이다. 이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신성통상 산하 SPA 브랜드 탑텐(TOPTEN10)이 강원 지역을 주제로 한 로컬 매거진 ‘탑시티(TOP CITY) 강원’을 12일 디지털 채널부터 순차 공개한다고 전했다. ‘탑시티 강원 매거진’은 이날부터 자사몰 기획전과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먼저 공개한 후 총 5000부의 지류 매거진으로 제작돼 오는 17일부터 강원 내 성인 매장 13개점 외 전국 주요 매장 17개점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탑텐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탑텐의 핵심 가치인 ‘다양성’을 지역 스토리로 확장하는 로컬라이징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며 “매거진에는 강원에서 활동하는 인물들의 인터뷰를 비롯해 지역 풍경을 담은 화보, 라이프스타일 에디토리얼 등 다양한 지역 문화를 큐레이팅한 콘텐츠를 담았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존중하는 탑텐의 브랜드 철학과도 연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탑텐은 제주 연북점에서 첫 로컬 브랜딩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고객 및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두 번째 지역으로 강원을 선정했다”며 “강원은 네이버 기준 겨울 여행지 검색 상위권을 유지하는 지역으로 외국인 관광객 수 역시 2022년 12만명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롯데그룹이 1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에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롯데그룹이 전달한 성금은 저소득층 생활 안정, 전 연령의 교육훈련 지원, 사회적 약자의 경제적 자립 등 복지 사각지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롯데의 사회공헌 활동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과 청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버팀목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앞서 지난 1999년부터 올해까지 27년간 총 1258억원을 기탁하며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22년에는 ‘희망 나눔 캠페인 1000억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그룹은 아동·청년을 지원하는 그룹 특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대표 사회공헌 브랜드인 ‘mom(맘)편한’은 2017년부터 아동 놀이 환경 개선과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해 꿈다락, 놀이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역아동센터 환경을 개선하는 ‘mom편한 꿈다락’은 올해 7곳을 더해 100호점을 개관했다. 100호점 개관을 기념하고자 롯데그룹은 내년 1월 롯데콘서트홀에서 ‘mom편한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코웨이가 서울 롯데백화점 강남점 8층에 브랜드 체험 및 판매 매장 ‘코웨이 갤러리 롯데 강남 직영점(이하 ‘강남 직영점’)’을 오픈했다고 11일 전했다. 코웨이에 따르면 ‘강남 직영점’은 ‘언주역 직영점’에 이어 강남권에 선보이는 두 번째 매장이다. 코웨이 ‘강남 직영점’이 위치한 롯데백화점 강남점은 건강하고 편리한 생활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은 만큼 하이엔드 가전·가구 수요층이 두텁다는게 코웨이측 설명이다. 코웨이 ‘강남 직영점’에서는 ‘아이콘 얼음정수기 스탠다드·미니·오리지널·맥스’ 등 세분화된 얼음정수기 라인업을 기반으로 크기 및 얼음 사용량에 따라 최적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이콘 프로 정수기’, ‘노블 제습공기청정기’, ‘비렉스(BEREX) 트리플체어’ 등 다양한 베스트셀러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코웨이 ‘강남 직영점’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 가능하다. 보다 원활한 체험 및 상담이 필요한 경우 공식 홈페이지 ‘코웨이닷컴’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강남 직영점’은 인근 주민 방문 비율이 높고 향후 근방에서 대규모 신규 아파트 입주가 다수 예정돼 있는 만큼 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스팀'이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건습식 로봇청소기 평가에서 최고 제품으로 뽑혔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올해 처음으로 건습식 로봇청소기 부문을 신설하고 주요 로봇청소기 제품 14개를 평가했다. 삼성 비스포크 스팀은 바닥 타입별 청소 성능, 물걸레, 주행 성능, 사용 편의성 등 10개 항목에서 종합 72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비스포크 스팀은 건습식 로봇청소기의 핵심 기능인 물걸레 청소 능력 분야에서 전 제품 중 유일하게 5점 만점을 받는 등 67점을 기록한 2위 드리미 제품과 비교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비스포크 스팀에 대해 "우수한 물걸레 성능으로 대부분의 액체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고 칭찬하며 흡입, 주행, 유지 보수 편의성 등 제품 전반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물걸레 세척부터 스팀 살균, 건조, 먼지 비움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청정스테이션의 자동 세척 기능도 장점으로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 개막에 앞서 '더 퍼스트룩' 행사를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기업 업무 환경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더존비즈온이 10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원(ONE) AI 프리뷰 2026’ 패널 토의를 통해 자사의 AI 에이전트가 단순 대화를 넘어 업무 프로세스를 직접 '실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단계로 진입했음을 선언했다. 지용구 더존비즈온 성장전략부문 대표(부사장)은 "틀린 결정보다 위험한 것은 느린 결정이다"라면서 "더존의 AI는 이제 단순 대화를 넘어, 업무 프로세스를 직접 '실행'하는 '에이전틱 AI' 단계로 진입했다"라고 강조하며, AI가 기업 경영과 가장 가까워지는 시대가 왔다고 진단했다. 이날 토의에는 이성재 책임 컨설턴트와 양정환 책임연구원이 패널로 참여해 더존비즈온의 핵심 기술인 버티컬 AI, MCP(Model Context Protocol), 오케스트레이션 등의 실무 적용 사례와 내년도 비전을 공개했다. 폭발적 확산...1만 기업 고객의 선택, "CEO가 직접 경험해야" 더존비즈온은 AI 에이전트 서비스가 이미 1만 개 기업 고객을 돌파했으며, 그 확산 속도는 과거 ERP 도입 시기보다 훨씬 빠르다고 밝혔다. 지용구 대표는 "솔루션은 고장 나서 바꾸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1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업 회계·재무 담당자 및 경영관리 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ONE AI Preview 2026 : 예측에서 실행으로, 자동에서 자율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기조강연에 나선 지용구 더존비즈온 성장전략부문 대표(부사장)는 AI가 단순한 소프트웨어 단계를 넘어 기업 시스템을 능숙하게 다루는 ‘새로운 동료(New Colleague)’, 즉 ‘에이전틱 AI(Agentic AI)’가 될 것이라고 선언하며, 2026년이 기업 AI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원년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 지용구 부사장 “2026년은 에이전틱 AI가 되는 원년” “2026년의 AI는 복합적인 문제를 논리적으로 추론하고 사내 시스템을 능숙하게 다루며 여러분과 협업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이것을 단순한 ‘소프트웨어’라고 부르지 않을 것입니다. 바로 당신의 책상 옆에 앉은 ‘새로운 동료(New Colleague)’, 즉 ‘에이전틱 AI(Agentic AI)’라고 부르게 될 것입니다” 지용구 대표는 ‘AX 2026: 자율형 비즈니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발표하며 핵심적인 화두를 던졌다. 지 대표는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ONE AI는 OmniEsol과 Amaranth10 프로그램의 각각의 독립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더존의 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일 더존비즈온의 'ONE AI PREVIEW 2026 시연회' 행사장에서 만난 이호창 성장전략부문 AX공공컨설팅Unit 사원이 이같이 말했다. 이호창 사원은 "ONE AI는 조직이 AI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면서 "문서 생성과 보관까지 제도 도입에 따른 기대효과로 신속한 프로세스를 구현해 업무 시간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ONE AI는 OmniEsol과 Amaranth10 프로그램을 통해 효율적인 질의와 답변을 지원하며, ERP 데이터 분석과 업무 처리에도 활용도가 높다. 그는 “이제 기업은 AI 없이는 업무 효율화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업무 효율성 강화에 특화된 장점을 지닌 ONE AI는 ERP(전사적자원관리)+EDM(문서 작성 관리 도구)+그룹웨어에 AI가 도입된 플랫폼이다. 이호창 사원은 ONE AI의 2026년 미래 비전에 대해 “업무의 모든 흐름을 하나로 연결하는 지능형 에이전트 AI, 보안과 효율을 동시에 완성한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