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은행은 10일 고객들의 자산관리에 도움을 주는 세금 가이드 '신한이 알려주는 세금의 세계(신세계)'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2025년 개정 세법, 월별 주요 세무 스케줄, 금융상품 세제, 상속증여세 등 고객의 자산관리와 관련된 꼭 알아야 하는 세법 관련 이슈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최근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유언대용신탁과 건강보험료와 관련된 내용도 담겼다. 세무 전문가들이 고객들과 상담한 절세 노하우를 문답형식으로 풀어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올해 발간된 신세계는 신한 쏠(SOL)뱅크 내 '머니버스'에서 전자책(E-BOOK) 형태로 탑재돼 어디서든 편리하게 볼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초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변화하는 세금 정책들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고객에게 이로운 금융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한다. 9일 우리은행은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대상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 9일 신한은행은 지난 6일 5년 만기 선순위 소셜본드 발행을 위해 진행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해외 기관투자가 220여곳이 총 44억달러(약 6조1833억원)의 매수주문을 냈다고 밝혔다. 소셜본드는 발행해 조달한 자금을 중소기업, 저소득층 지원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쓰도록 목적이 제한된 채권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을 앞두고 아시아와 유럽, 미주 지역의 주요 투자 기관들을 직접 방문해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2020년 하반기부터 모든 외화 공모채권을 ESG와 연계했으며, 이번 외화채권도 사회적(Social) 채권 형태로 발행에 성공하며 12회 연속 ESG 채권으로 발행하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시장 불안감이 여전한 가운데에서도 우량 발행사들에 대한 투자 심리 회복세가 살아나며 220여 곳의 투자자가 참여하는 등 총 44억달러 규모의 주문이 이어지며 최초 제시금리 대비 가산금리를 0.38%p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탁월한 재무성과와 그동안 쌓아온 해외 투자자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기업은행이 지난해 하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대형 리그에서 1위에 올랐다. 2위는 우리은행이 차지했다. 9일 금융위원회는 테크평가위원회를 열고 '작년 하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결과'를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기술금융은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재무 상태나 신용등급 등이 취약한 창업·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평가서 등급에 따라 대출 한도와 금리 등에 우대를 준다. 금융위는 기술금융의 안정적 공급·관리를 위해 반기별로 은행의 기술금융 공급 실적을 평가(테크평가)하는데, 이번 평가는 작년 4월 발표된 '기술금융 개선방안'에 따라 개편된 지표를 처음 적용해 이뤄졌다. 기업은행과 우리은행 모두 기술금융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통합여신모형 도입을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평가됐다. '테크평가' 소형 리그에서는 지식재산(IP) 담보대출, 창업기업 지원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부산은행이 1위, 경남은행이 2위를 차지했다. 한편, 기술신용평가서의 품질을 평가하는 '품질심사 평가'에서는 이크레더블과 아이엠뱅크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8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의 금리 동결 결정에 대해 “시장 예상과 대체로 부합했다”고 언급했다. 8일 유 부총재는 미국 FOMC 정례회의 관련 ‘시장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해 “시장 예상과 크게 벗어나지 않았지만 글로벌 통상여건 변화 등에 따른 미국 연준 통화정책 경로의 불확실성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 부총재는 “향후 미 관제정책 추진과 주요국과의 협상,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요인의 전개양상에 따라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언제든지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제금융시장이 대체로 안정세를 보였으나 글로벌 통상여건 변화 등에 따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경로 불확실성은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며 “경계감을 갖고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 연준은 6~7일(현지시간) 개최된 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연 4.25~4.50%로 유지했다. 이와 관련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관세 정책의 경제 영향 불확실성이 극도로 커진 상황인 만큼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고 기다리겠다고 언급했다. [조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NH농협은행은 7일 '경남교육행복카드' 사용 포인트 적립금 17억8천475만원을 경남도교육청에 전달했다. 경남교육행복카드는 2003년 도교육청과 NH농협은행, 비씨카드사가 업무 협약을 맺은 제휴카드다. 도교육청 산하 기관이 법인카드로 결제할 때마다 이용 금액의 1%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업무 협약 후 현재까지 누적 포인트 적립금은 195억5천800여만원에 달한다. 적립금은 매년 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에 편성돼 학생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전액 사용되고 있다. 올해 전달받은 적립금은 지난해보다 약 1억4천400만원 증가한 규모다. 이 금액은 전액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학생 복지 향상에 쓰일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행복카드 포인트 적립 사업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협력의 좋은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행복을 느끼는 교육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2일 고용노동부·신용보증기금 등과 함께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퇴직연금 도입 기업 융자지원 협약보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영자금 부담으로 퇴직연금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해 퇴직연금 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특별출연금을 납부하고 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중소기업 대출에 대해 보증료 차감, 우대금리 적용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퇴직연금사업의 오랜 숙제인 제도 도입의 단계적 의무화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근로자들의 노후소득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에는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 이성주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김선 우리은행 WM그룹 집행부행장 등 10개 은행 관계자가 참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카카오뱅크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비이자 수익 증가 등이 실적 견인차 역할을 했다. 7일 카카오뱅크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한 137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동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해당 기간 여·수신을 통해 벌어들인 이자수익은 전년 대비 0.6% 줄어든 5027억원이었다. 시장 금리 변화 등 영향으로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0.06%p 줄어든 2.09%로 집계됐다. 반면 수수료, 플랫폼, 투자금융자산 등 비이자 수익은 무려 23.9% 급등한 2818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수신 잔액은 60조 4000억원으로, 처음으로 60조원을 넘어섰다. 요구불 예금과 정기예금 잔액 모두 늘면서 전분기 대비 5조 4000억원 증가했다. 여신 잔액은 1분기 말 44조 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전분기 대비 4000억원 증가했다. 포용금융을 확대하고 건전성도 개선됐다. 카카오뱅크의 1분기 중·저신용 대출 잔액 비중은 역대 최고치인 32.8%를 기록했고 연체율도 전분기 대비 0.01%p 개선된 0.51%를 기록했다. 1분기 말 기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은행이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의 국내 금융사 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꼽혔다. 7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2024년 결산 기준 자산 2조원 이상 또는 상장 금융사 122곳을 대상으로 경영 평가를 한 결과 우리은행은 300점 만점에 최고점인 246.47점을 받아 종합 1위를 차지했다. CEO스코어는 매년 금융사를 대상으로 고속 성장, 건실 경영, 일자리 창출, 양성평등, 글로벌 경쟁력 등 5개 부문(각 60점)을 종합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종합 3위였던 우리은행은 올해 5개 평가 부문 중 4개 부문에서 상위 5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우리은행은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조사 대상 중 1위를 기록했고, 건실 경영과 양성평등, 고속 성장에서도 우수한 경영 성과를 냈다. 종합 2위는 건실 경영과 일자리 창출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신한은행(총점 238.89점)이 차지했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하나은행은 총점 237.61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KB국민은행(237.15점)은 4위를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총 230.31점을 기록, 종합 5위에 선정됐다. 비은행 금융사 중에서는 1위다. 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폴란드 바르샤바 지점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사업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지난 4일 오후(현지시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방문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기자들과 만나 "바르샤바 지점이 재건 사업 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행장은 특히 우크라이나 물관리 분야 재건 사업을 수주할 것으로 기대되는 한국수자원공사와의 협력에 큰 관심을 내비쳤다. 앞서 우리은행은 폴란드 남부 카토비체에 사무소를 개설한 지 8년 만인 올해 3월 수도 바르샤바에서 국내 은행 중 처음으로 정식 지점을 열었다. 바르샤바에는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방산기업을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등 주요 대기업 현지 법인이 진출해있다. 우리은행은 재건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바르샤바 지점이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의 전초 기지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한다. 중소기업 영업에 잔뼈가 굵은 정 행장은 그중에서도 수자원공사의 발주를 통한 중소기업들의 우크라이나 진출에 특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그는 "우리나라만큼 물관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