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영화 '엑시트'가 KBS2 TV에서 방영되고 있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한국형 재난 영화. 현실적인 청춘 캐릭터와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로 호평받으며 9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작년 여름 흥행작으로 배우 조정석과 윤아가 주인공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당시 이상근 감독은 배우 조정석을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하기 위해 1년을 기다렸다고 말했다. 조정석은 2017년도에 시나리오를 받아 영화 출연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지만 이미 정해진 스케줄이 꽉 차있었기 때문에 늦을 수 밖에 없었다. 또 여자 주인공 '의주'역의 윤아는 '효리네 민박'을 본 이상근 감독이 캐스팅을 결정했다. 그는 해당 방송을 보고 손님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 배려해주는 모습이 의주랑 닮은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한편, 조정석은 윤아를 최고의 파트너라고 극찬 했다. 그는 "더 이상 달릴 수 없는 지경까지 왔을 때 윤아 씨가 더 달리고 싶은데 몸이 안 따라준다며 속상해하며 눈물을 흘리는 걸 보았다"며 배우로서 프로의식을 칭찬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어떤 영향을 받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의 한반도 평화 구상이 강력한 한미 동맹을 토대로 한 것인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일신상 변화는 적잖은 변수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하노이 노딜' 이후 좀처럼 비핵화 대화가 진전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의지를 놓지 않는 상황이었다. 지난달 23일(미국 현지시간 22일) 제75차 유엔총회 영상 기조연설에서는 "한반도에서 전쟁은 완전히, 영구적으로 종식돼야 한다"며 종전선언 카드를 꺼내 들었다. 북미협상이 멈춰선 시기에 다소 의외라는 반응도 나왔으나, 11월 미국 대선 이후 국제정세가 한층 불확실해질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더는 소극적인 자세로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 된다는 절박감이 작동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북한이 서해상에서 남측 공무원을 사살한 사건을 두고 지난달 28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번 사건을 풀어가는 것부터 대화의 불씨를 살리길 기대한다"고 한 것도 국민의 공분이 크지만 비핵화에 필요한 남북 대화의 끈을 놓을 수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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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연합뉴스)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 변경 요구가 계속되는 가운데 42개 지방자치단체가 10월 중 월 2회 의무휴업일 중 하루를 추석 당일로 변경하기로 했다. 1일 한국체인스토어협회에 따르면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 점포가 있는 147개 지자체 중 42곳이 대형마트 업계의 요청을 받아들여 10월 의무휴업일 이틀 중 하루를 추석으로 변경했다. 대부분 지역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은 매달 둘째, 넷째 일요일이다. 이에 따라 원래대로라면 11일은 의무휴업일에 해당한다. 그러나 11일이 한글날 연휴 기간인 점을 고려해 대형마트 업계는 의무휴업일 요일 변경을 지자체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42개 지역에 있는 대형마트 116개 매장은 추석인 이날 휴무하고 대신 11일에 영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서울에서는 강동구와 은평구, 경기도에서는 의정부와 안양, 안산, 광명시 등이 의무휴업일을 변경했다. 경남 창원과 김해, 충북 충주, 충남 아산, 전남 나주 등에서도 10월 의무휴업일 중 하루를 이날로 바꿔 10월 11일 영업할 수 있도록 했다. 의무휴업일은 유통산업발전법에 규정된 제도지만, 휴업일 요일은 지자체에 결정 권한이 있다. [조세금융신문(t
검경 수사권 조정을 위한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시행령이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제정된 검찰청법 시행령(검사의 수사개시 범죄범위에 관한 규정)은 검찰이 수사 개시할 수 있는 범죄 범위를 구체화했다. 이 시행령에 따르면 검찰은 ▲ 4급 이상 공직자 ▲ 3천만원 이상의 뇌물 사건 ▲ 5억원 이상의 사기·횡령·배임 등 경제범죄 ▲ 5천만원 이상의 알선수재·배임수증재·정치자금 범죄 등을 직접 수사한다. 제정 형사소송법 시행령(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 협력과 일반적 수사 준칙에 관한 규정)은 검·경이 수사와 공소제기, 공소유지 등에 협력하도록 했다. 경찰에 수사 자율성을 부여하면서도 검찰이 보완수사와 재수사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해 통제장치를 마련했다. 다만 재수사 요청과 불송치가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검찰의 재수사 요청은 원칙적으로 한 번만 가능하도록 했다. 수사 과정에서 인권보호를 위해 심야조사 제한, 변호인 조력권 보장, 별건수사 금지 등도 못 박았다. 경찰은 형소법 시행령이 법무부 단독 주관이라는 점에 반발하며 행정안전부와의 공동 소관을 주장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 다만 법무부를 소관 부서로 하되, 수사준칙의 해석·개정에 관해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환자 10명 중 9명이 후유증을 겪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권 부본부장은 김신우 경북대학교 감염내과 교수가 국내 완치자를 5천76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한 연구를 소개하며 "조사에 응한 확진자 965명 중 1개 이상의 후유증이 있다고 답한 분들이 879명, 약 91.1%"라고 전했다. 권 부본부장은 "후유증 중 가장 비중이 높은 것은 피로감으로 26.2%가 나왔으며, 집중력 저하가 약 24.6% 정도 나왔다"면서 "그 외에도 심리적·정신적인 후유증, 후각·미각 손실 등도 호소했다"고 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자세한 분석을 거쳐 조만간 발간될 예정이다. 권 본부장은 경북대학교를 포함해 환자가 많았던 대구·경북지역의 병원 외에도 국립중앙의료원, 대한감염학회 등에서 16개 의료기관을 연합해 중장기 합병증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립중앙의료원이 약 30명의 환자를 장기간 모니터링하면서 폐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혈액 검체를 통해 임상적인 분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글이 자사 앱 장터에서 팔리는 모든 앱과 콘텐츠의 결제 금액에 30% 수수료를 적용하는 방안을 내년 중에 강행하기로 했다. 구글은 29일 "구글플레이를 통해 배포되는 앱 중 디지털 재화에 대한 인앱결제(IAP)를 제공하는 앱은 구글플레이 결제 시스템을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 구글플레이서 결제되는 사실상 모든 금액에 30% 수수료 적용 구글플레이에 새로 등록되는 앱은 내년 1월 20일부터, 기존 앱은 내년 10월부터 구글플레이 인앱결제가 의무 적용된다. 이는 구글플레이에서 결제되는 사실상 모든 금액에 30% 수수료가 적용된다는 뜻이다. 현재는 게임에서만 인앱결제를 강제하고 음악·웹툰 등 다른 앱에서는 자체 결제 수단을 일부 허용해주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다른 수단이 배제되는 것이다. 구글은 "이는 지속적인 플랫폼 투자를 가능케 하며 이런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구글플레이와 개발자의 동반성장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 국내 IT업계 "'앱 통행세' 아니냐" 반발…인기협 "유튜브는 수수료에 자유롭지 않나" 그러나 국내 모바일 콘텐츠 업계는 "글로벌 거대 플랫폼이 결국 '앱 통행세'를 강제한다"며 강하게 우려하고 있다. 이미 애플은 모든 앱에 인앱결제를 강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진주 1943'이 25일에 이에 오늘도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경남 진주의 유명 술집으로 알려졌던 '진주 1943'의 일부 직원들이 카카오톡 단톡방을 만들어 이를 통해 여성 손님이나 여성 알바 지원생들의 외모 등을 공유하며 성희롱 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앞서 23일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알바 지원한 사람 SNS 염탐하고 품평하는 술집 직원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하며 '진주 1943' 논란에 불씨를 당겼다. 해당 내용을 나눈 당사자들은 '진주 1943'의 직원들로 알려졌으며, 해당 내용에는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음단패설이나 몰카 등 성희롱 대화가 담겨져 있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의 그릇된 성적 관음문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여성들의 몸매와 얼굴을 품평하고 몰카를 찍어서 공유하며 음담패설을 나누는 등의 행동은 왜곡된 성 관념으로 인해 발생됐다. 실제로 일부 남성 중심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엄빠주의' 'XX녀' '야짤' '품번' 등의 자극적인 제목의 게시물이 가득하다. 또한 해당 게시물은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다. 문제는 그릇된 성 의식이 단순히
북한군이 지난 21일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에서 실종된 남측 공무원을 북측 해상에서 사살한 뒤 기름을 부어 불태운 것으로 파악됐다. 2008년 금강산에서 발생한 '박왕자 피격 사건' 이후 12년 만으로, 북한군이 남측의 비무장 민간인을 잔인하게 사살했다는 점에서 남북관계에 후폭풍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군 당국은 24일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공무원인 실종자 A(47)씨와 관련한 대북첩보 등을 종합분석한 결과 A씨가 실종 다음 날인 22일 오후 북측 등산곶 인근 해상에서 북한 선박에 의해 최초 발견됐으며, 6시간 만인 오후 9시 40분께 총살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총격 직전에 해군 계통의 '상부 지시'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는 게 군의 판단이다. 이어 오후 10시 11분께 방호복과 방독면을 착용한 북측 인원이 해상에서 시신에 기름을 부어 불태웠으며, 이런 정황은 연평도 감시장비에서 관측된 북측 해상의 '불빛'으로도 확인했다. 군은 첩보를 통해 이런 정황을 인지하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실종자라고) 특정할 수 있는 정황을 파악했다고 하더라도 인도주의적 조치가 이뤄질지 등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그렇게까지 나가리라고 생각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