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환자 10명 중 9명이 후유증을 겪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권 부본부장은 김신우 경북대학교 감염내과 교수가 국내 완치자를 5천76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한 연구를 소개하며 "조사에 응한 확진자 965명 중 1개 이상의 후유증이 있다고 답한 분들이 879명, 약 91.1%"라고 전했다. 권 부본부장은 "후유증 중 가장 비중이 높은 것은 피로감으로 26.2%가 나왔으며, 집중력 저하가 약 24.6% 정도 나왔다"면서 "그 외에도 심리적·정신적인 후유증, 후각·미각 손실 등도 호소했다"고 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자세한 분석을 거쳐 조만간 발간될 예정이다. 권 본부장은 경북대학교를 포함해 환자가 많았던 대구·경북지역의 병원 외에도 국립중앙의료원, 대한감염학회 등에서 16개 의료기관을 연합해 중장기 합병증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립중앙의료원이 약 30명의 환자를 장기간 모니터링하면서 폐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혈액 검체를 통해 임상적인 분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글이 자사 앱 장터에서 팔리는 모든 앱과 콘텐츠의 결제 금액에 30% 수수료를 적용하는 방안을 내년 중에 강행하기로 했다. 구글은 29일 "구글플레이를 통해 배포되는 앱 중 디지털 재화에 대한 인앱결제(IAP)를 제공하는 앱은 구글플레이 결제 시스템을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 구글플레이서 결제되는 사실상 모든 금액에 30% 수수료 적용 구글플레이에 새로 등록되는 앱은 내년 1월 20일부터, 기존 앱은 내년 10월부터 구글플레이 인앱결제가 의무 적용된다. 이는 구글플레이에서 결제되는 사실상 모든 금액에 30% 수수료가 적용된다는 뜻이다. 현재는 게임에서만 인앱결제를 강제하고 음악·웹툰 등 다른 앱에서는 자체 결제 수단을 일부 허용해주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다른 수단이 배제되는 것이다. 구글은 "이는 지속적인 플랫폼 투자를 가능케 하며 이런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구글플레이와 개발자의 동반성장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 국내 IT업계 "'앱 통행세' 아니냐" 반발…인기협 "유튜브는 수수료에 자유롭지 않나" 그러나 국내 모바일 콘텐츠 업계는 "글로벌 거대 플랫폼이 결국 '앱 통행세'를 강제한다"며 강하게 우려하고 있다. 이미 애플은 모든 앱에 인앱결제를 강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진주 1943'이 25일에 이에 오늘도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경남 진주의 유명 술집으로 알려졌던 '진주 1943'의 일부 직원들이 카카오톡 단톡방을 만들어 이를 통해 여성 손님이나 여성 알바 지원생들의 외모 등을 공유하며 성희롱 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앞서 23일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알바 지원한 사람 SNS 염탐하고 품평하는 술집 직원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하며 '진주 1943' 논란에 불씨를 당겼다. 해당 내용을 나눈 당사자들은 '진주 1943'의 직원들로 알려졌으며, 해당 내용에는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음단패설이나 몰카 등 성희롱 대화가 담겨져 있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의 그릇된 성적 관음문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여성들의 몸매와 얼굴을 품평하고 몰카를 찍어서 공유하며 음담패설을 나누는 등의 행동은 왜곡된 성 관념으로 인해 발생됐다. 실제로 일부 남성 중심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엄빠주의' 'XX녀' '야짤' '품번' 등의 자극적인 제목의 게시물이 가득하다. 또한 해당 게시물은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다. 문제는 그릇된 성 의식이 단순히
북한군이 지난 21일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에서 실종된 남측 공무원을 북측 해상에서 사살한 뒤 기름을 부어 불태운 것으로 파악됐다. 2008년 금강산에서 발생한 '박왕자 피격 사건' 이후 12년 만으로, 북한군이 남측의 비무장 민간인을 잔인하게 사살했다는 점에서 남북관계에 후폭풍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군 당국은 24일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공무원인 실종자 A(47)씨와 관련한 대북첩보 등을 종합분석한 결과 A씨가 실종 다음 날인 22일 오후 북측 등산곶 인근 해상에서 북한 선박에 의해 최초 발견됐으며, 6시간 만인 오후 9시 40분께 총살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총격 직전에 해군 계통의 '상부 지시'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는 게 군의 판단이다. 이어 오후 10시 11분께 방호복과 방독면을 착용한 북측 인원이 해상에서 시신에 기름을 부어 불태웠으며, 이런 정황은 연평도 감시장비에서 관측된 북측 해상의 '불빛'으로도 확인했다. 군은 첩보를 통해 이런 정황을 인지하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실종자라고) 특정할 수 있는 정황을 파악했다고 하더라도 인도주의적 조치가 이뤄질지 등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그렇게까지 나가리라고 생각하지
여야가 이른바 '착한 임대인'에 대한 세제혜택을 길게는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국민의힘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24일 국회에서 공동 브리핑을 열어 "여야 원내대표는 오늘 회동을 통해 착한 임대인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정기국회 회기 내에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개정안은 건물주가 소상공인 임차인에게 임대료를 깎아주면 인하액의 50%를 소득세·법인세 세액공제로 돌려주는 내용이 골자다. 박 원내대변인은 "애초 특례는 올해 1∼6월까지 한시 적용하기로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상 어려움이 가중된 것을 고려해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배 원내대변인은 "여야는 적용 기간을 올해 12월이나 내년 일정 기간까지 연장하는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며 "여야는 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애초 정부는 이 혜택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보다 기간이 더 연장될 수 있을 전망이다. 국회 관계자는 "현재 관련 법안이 발의된 상태로 일단 국회 기획재정위에서 논의될 것"이라며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허윤아 이남용 부부가 여전히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는 "지난해 10번 부부 관계를 가져서 화가 났다. 한 달에 두 번 관계를 가졌으면 좋겠다"라는 고민을 토로한 허윤아가 출연, 이슈를 모았다. 그녀는 자신의 속내를 내보이며 불만을 전했지만 정작 남편 이남용은 그녀에게 성욕이 떨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아내가 옷을 완전히 벗고 다녀 성욕이 떨어진다. 또 샤워하고 벗은 상태인 내 '거기'를 아내가 손으로 탁 친다"라며 "'이건 성추행이다. 부부끼리도 신고할 수 있다'라고 하고 정말 112를 눌렀던 적도 있다"라고 밝혔다. 서로에 대한 실망스러움을 전한 두 사람도 열애 당시 뜨거움을 가져, 열애 3개월 만에 아이가 생기기도 했다. 남편 이남용은 "연애한지 3개월, 진짜 불타서 손만 대도 뜨거웠다"라고 밝혔다. 관계를 원하지만 정작 남편의 성욕을 헤아리지 못한 허윤아는 출연진의 공감을 얻지 못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모델 한현민 아빠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22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 출연한 한현민은 학창시절을 공개하며 고등학교 2학년 때 자퇴를 할 수 밖에 없던 이유를 공개했다. 한현민은 과거 방송에서 아빠, 엄마와 얽힌 일화를 공개한 바 있다. 특히 한현민은 아빠에 대해 한현민은 "말이 잘 통하지 않아 소통이 어려워 어머니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라면서도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현민은 한 방송에서 아빠와 동생들이 출연했던 KBS2 '태양의 후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송중기, 진구와 대치하는 아빠의 연기를 본 뒤 "집에서 애들 혼낼 때도 이 표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현민은 나이지리아인 아빠와 한국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6남매 중 장남으로 혼혈임에도 불구하고 외부 시선을 극복, 어린 나이에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는 모델로 거듭났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 박남정이 방송을 통해 근황이 공개됐다. 박남정은 22일 KBS '노래가 좋다'에 출연해 심사위원으로 참가자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전했다. 특히 전성기 시절과 크게 다르지 않은 외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남정은 '한국의 마이클 잭슨'이라 불리며 댄스 실력으로 보면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남성 댄서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MBC합창단 출신으로 탄탄한 기본기와 시원한 가창력, 작사와 작곡 능력 등을 겸비한 당대 최고의 가수로 평가받았다. 특히 박남정의 백댄서로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였던 양현석과 이주노가 활동한 바 있다. 양현석은 연습실에서 연습을 하던 도중 박남정을 만나 1989년 박남정과 친구들을 결성해 댄서 겸 안무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서태지가 양현석과 이주노를 스카웃하면서 한국 대중 음악사에 큰 획을 그은 '서태지와 아이들'이 탄생했다. 이들이 데뷔하고 큰 인기를 얻자 박남정은 자신의 팬까지 빼앗겼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박남정의 나이는 55세로 지난 1999년 부인 허은주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박시은, 박시우 양을 두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가수 장재인이 12년 전 성폭력을 당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면서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장재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18살에 성폭력 피해가 있었다고 추측되는 글을 남겼다. 그는 당시 상황을 전하면서 "'그때 이 일이 생긴 건 네 잘못이 아니야'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참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생각보다 많은 성폭력 피해자 피해를 입음에도 내가 그랬던 것처럼 수치심과 죄책감을 갖고 살아가고 있을 거다"며 누군가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장재인이 고백한 성폭력을 당한 피해 여성들이 정신질환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진표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성폭력을 고백한 여성들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32.4배), 강박장애(27.8배), 니코틴의존증(22.4배), 광장공포증(19.6배), 불안장애(13.3배) 등 정신장애 위험 정도가 정상 여성에 비해 확연히 차이를 보였다. 해당 연구팀은 "마음의 상처는 평생에 걸쳐 병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초기부터 적극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세금융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베이비페이스와 환상적인 몸매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가 화제다. 그가 LVMH사의 장남 앙투안 아르노아와 7년 동거를 끝내고 결혼식을 올리면서다. 21일 나탈리아 보디아노바가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식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며 행복한 당시 상황을 전하며 전 세계 팬들의 축하세례를 받고 있다.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현대판 신데렐라 스토리로 유명하다. 그는 빈민가 출신으로 어머니와 빈민가에서 과일을 팔던 도중 길거리 캐스팅으로 15세부터 모델 일을 시작했다. 이후 세계적인 브랜드의 패션쇼에 등장했고 당시 전 세계 팬들은 그녀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다. 특히 '나탈리아 보디아노바'의 순수하면서도 신비로운 외모와 가녀린 몸매로 패션계를 접수하며 한 해 수입이 100억 원에 육박한 바 있다. 2001년 19살 나이로 영국 귀족 가문의 자제인 13살 연상의 저스틴 포트만과 결혼해 2남 1녀를 두었지만 결혼생활 10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2013년부터는 LVMH사 장남인 앙투완 아르노와 교제를 시작했다. 이들은 2014년과 2016년 아들 '맥심'과 '로만'을 얻어 다섯 남매의 부모가 됐다. 특히 '앙투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