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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특징주] 애니플러스 15% 급등 '윤석열 정치 포부 밝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애니플러스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10시 38분 기준 650원(15.63%) 오른 48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니플러스는 윤석열 테마주로 지목되기도 했다. 애니플러스의 박종욱 사외이사가 운 전총장과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동문이라는 소식에 따른것으로 보여진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지난달 29일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발표하며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함에 따라 범야권 대선주자들의 발빠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날 오후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정치참여선언을 통해 검찰 윤석열에서 정치인 윤석열로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나섰다.

 

윤석열 전 총장은 이날 '공정과 상식으로 국민과 함께 만드는 미래' 정치참여 선언문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와 국민 보호 등 헌법 정신과 공정과 정의, 상식의 가치 등을 담아 대통령선거 출마 의지와 정권 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경제 상식 무한 소주성, 세계 일류 기술 사장기킨 탈원전 정책, 청년 세대 엄청난 미래부터 떠안고, 국민 갈라치기로 나라 근간을 무너뜨렸다"며 "이 정권이 저지른 무도한 행태 나열하기도 어렵다"고 비판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자유가 빠진 민주주의는 '진짜 민주주의'가 아니고 '독재'"라면서 "도저히 이 정권을 두고 볼수 없다"고 한탄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이제 전쟁도 총 아닌 반도체로 싸워야 하고 국제에 대한민국의 확고한 정체성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전 총장은 "국민들이 뻔히 보고 있는 앞에서 법과 상식을 짓밟는 정권에 혁신을 기대하는 것은 망상"이라면서 "더 이상 이들의 기만과 거짓 선동에 속지 않을 것이며  부패 무능 세력의 집권 연장을 막아야 하고 여기에 동의하는 세력이 힘을 모아 정권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총장은 "정권교체 반드시 해내야 하고 이루지 못하며 부패한 선동가들의 나라가 될 것"이라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절실함에 나섰다"고 자신의 정치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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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