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신한은행이 신탁·펀드 상품의 투자설명서와 계약서를 모바일 전자통지 또는 이메일 방식으로 교부한다.
23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탄소배출 절감 차원에서 종이 사용을 줄이는 '제로페이퍼(Zero-Paper)' 운동의 일환이다.
현재 신탁·펀드 등 투자상품의 경우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투자설명서·계약서류 출력물이 약 100여장에 이르는데, 모바일과 이메일로 전달하면 출력시간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소비자도 언제 어디서나 투자설명서와 계약서를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교부서류 디지털화 시행으로 연간 약 5천만장 이상의 종이가 절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고객 교부 서류 디지털화는 은행권 최초"라며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에 따라 앞으로도 종이 발생량이 많은 업무를 먼저 검토하고 단계적으로 디지털화해 탄소배출 감소에 앞장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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