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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진행...'최대 80% 할인'

공항점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롯데면세점은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최대 80% 할인하는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달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과 더불어 사이판, 싱가포르 등과의 여행안전권역 협정 체결, 자가격리 면제 국가 확대 등으로 인해 해외로 출국하는 내국인 관광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롯데면세점의 경우 최근 한 달간 내국인 매출이 직전월 대비 15%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00% 늘었다.

 

이에 롯데면세점은 내국인 고객 대상 혜택을 강화해 ‘보복 소비’ 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구매금액에 따라 포인트 추가 증정…에스티로더 ‘갈색병’ 2종 40% 할인까지

롯데면세점 오프라인점에서는 26일부터 3일간 마크 제이콥스, 바비 브라운, 엠포리오 아르마니 등 100여 개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구매금액에 따라 롯데면세점의 전자식 결제수단인 LDF PAY를 최대 5만 원 추가 증정한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26일 하루 동안 크리니크, 비비안 웨스트우드, 톰 브라운 아이웨어 등 130여 개 브랜드의 약 4000개 상품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한다. 또한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구매금액에 따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더드림’을 최대 135달러 추가 증정한다.

 

롯데면세점 온 오프라인 전점 에스티로더에서는 26일부터 3일 동안 '갈색병'로도 잘 알려진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2종을 40% 할인 판매한다.

 

이 외에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LDF PAY 3만 원 권과 5만 원 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선착순 판매한다.

 

◈ 웨딩 프로모션 확대, 시내점 고객 대상 무착륙 관광비행 항공권 증정까지

괌, 사이판, 하와이, 몰디브 등 휴양지를 중심으로 자가격리 면제 국가가 늘어남에 따라 웨딩 고객이 다시 해외로 신혼여행을 떠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신혼부부와 예비부부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며 웨딩 고객 잡기에 나섰다.

 

롯데면세점은 2019년 1월 1일 이후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와 올해 결혼식을 앞둔 예비부부 중 청첩장 인증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점에서는 오프라인 회원 등급을 ‘골드’로 업그레이드해 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오프라인점 전점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LDF PAY를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5만 원 증정한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도 ‘퍼플’ 등급 업그레이드와 더불어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365달러 상당의 롯데인터넷면세점 포인트를 증정한다.

 

또한 롯데면세점은 12월 에어부산과 손잡고 롯데면세점 고객만을 위한 무착륙 관광비행 전세기를 운항한다. 김포공항발 전세기 3편과 김해공항발 전세기 1편으로 총 4편을 운항한다.

 

김포공항 항공편은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코엑스점에서, 김해공항 항공편은 부산점에서 550달러 이상 구매 시 노선별 최대 1매를 선착순 증정한다. 쇼핑 전 각 영업점 증정데스크에 먼저 방문하여야 하며 시내점 간 합산은 불가하다.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우선 전 탑승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회원 등급을 ‘골드’로 업그레이드해 주는 혜택을 제공하고,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99만 원 상당의 LDF PAY를 증정한다. 기내에선 국내선 왕복 항공권, 골프공 세트 등을 증정하는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연말 연초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고객들이 오랜만에 면세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혜택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모든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롯데인터넷면세점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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