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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애니메이션 활용해 ‘코로나 블루’ 위로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몬스터스튜디오와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를 활용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제작된 동영상은 서울교통공사 캐릭터 ‘또타’와 ‘브레드이발소’가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응원하는 내용이다.

 

해당 영상에서 또타는 일상에 지친 채로 지하철에 탄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들에게 춤을 추며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동영상은 9일부터 서울 지하철 1~4호선 역사 안 디지털 종합안내도, 2호선 역사 및 전동차 안 행선안내게시기, 3호선 전동차 안 행선안내게시기, 5호선 광화문역 미디어보드에 게시된다.

 

브레드이발소는 몬스터스튜디오가 2019년 제작한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CJ E&M에서 주최한 제2회 융·복합 콘텐츠 대상, 삿포로 국제 단편 영화제 어린이 가족 부문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 KBS 1TV에서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1·2기가 방영됐고, 2019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3기가 방영되며 인지도가 높아졌다.

 

브레드이발소 유튜브 채널은 111만 명의 구독자를 가졌고, 총 조회수 5억 4000만 회를 기록하는 등 온라인 상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2019년에도 몬스터스튜디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는 영상과 지하철 안에 음식물을 가지고 탑승하지 못하도록 하는 예절 영상 등을 제작해 화제가 됐다.

 

특히 지하철 탑승 시 음식물 휴대 금지 예절 영상은 서울교통공사 유튜브 채널에서 조회수 50만 회, 브레드이발소 유튜브 채널에서는 조회수 73만 회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김정환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코로나 블루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지하철을 이용하는 동안 잠깐이라도 즐거움을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애니메이션과 같이 시민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홍보 수단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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