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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 제2금융

BNK부산은행, BC카드와 손잡고 ‘부산지역상권’ 활성화

ESG 경영 강화 차원…예산 소진시 마케팅 종료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BNK부산은행이 오는 11월 30일까지 BC카드와 함께 ‘ESG연계 부산지역상권 활성화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먼저 부산지역 소비활성화를 위해 SNS 인플루언서와 함께 부산 대표 음식 홍보를 진행하며, 부산 용두산 공원 등 구도심을 중심으로 플로깅(달리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도 실시해 ESG를 실천할 계획이다.

 

부산지역 내 BC카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다양한 업종에서 카드할인혜택도 제공한다.

 

BC카드로 일정금액 이상 결제하면 ▲외식·카페·제과 2000원(토‧일) ▲화장품·이미용 3000원 ▲실내체육 1000원 ▲패션·스포츠용품 3000원 ▲문화재·관광지 2000원을 캐시백 할인 받을 수 있다.

 

특히 부산은행 BC카드로 건당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주유 3000원 ▲실내체육 4000원 ▲뷰티 2000원을 추가로 할인해 주기로 했다.

 

할인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BC카드 ‘페이북’ 어플리케이션에서 ‘마이태그’를 통해 응모해야 하며, 결제 대상 업종별로 1인 1회에 한해 할인이 적용 된다.

 

이번 마케팅은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되며, 자세한 사항은 BC카드 홈페이지 또는 BC카드 공식 어플리케이션에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명수 부산은행 카드사업부장은 “부산은행 BC카드를 이용해주시는 고객과 부산지역 가맹점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번 마케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상생을 위한 ESG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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