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금융

신보, ‘희망플러스 대출’ 한도 3000만원으로 상향 조정

지원 대상도 ‘손실보전금 수급자’까지 확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용보증기금과 은행연합회는 금융위원회의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상 금융지원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시행중인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의 대출한도와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 개편한다.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은 신용보증기금의 이자 지원을 통해 은행이 고신용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1.5%의 금리로 1000만원까지 대출하는 총 4조8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신용보증기금과 은행연합회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등을 지원해왔다. 향후 더 폭넓은 지원을 위해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한도를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늘리고 지원대상도 손실보전금 수급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대출한도 확대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현재 사업자별 대출한도는 1000만원까지이나, 대출한도를 3000만원까지 늘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금융지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기존에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을 지원받은 고신용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도 추가로 2000만원 대출이 가능하고, 지신보 특례보증과 소진공 희망대출을 지원받았던 고신용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전체 대출한도 3000만원 범위 내에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

 

소진공의 일상회복특별융자 2000만원을 지원받았던 고신용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라면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추가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내달 중 전산시스템 개편을 완료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대출지원 확대와 관련해선 기존에는 방역지원금 수급자만 신청 가능했으나, 손실보전금 지급개시에 따라 손실보전금 수급자도 고신용자의 경우 지원 대상에 추가된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이번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개편내용은 이날(8일) 대출접수 건부터 적용된다. 이차보전 예산(1000억원) 소진시까지 신청 가능하다”며 “14개 은행(농협, 신한, 우리, SC, 하나, 기업, 국민, 수협, 대구, 부산, 광주, 제주, 전북, 경남)에서 신청이 가능하고 이중 9개 은행(농협, 신한, 우리, 하나, 기업, 국민, 대구, 부산, 경남)은 시중은행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비대면 신청 및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