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6 (금)

  • 흐림동두천 26.5℃
  • 구름조금강릉 32.2℃
  • 흐림서울 29.3℃
  • 흐림대전 28.9℃
  • 흐림대구 31.0℃
  • 구름많음울산 30.5℃
  • 광주 27.5℃
  • 흐림부산 29.6℃
  • 흐림고창 27.0℃
  • 제주 28.3℃
  • 흐림강화 27.4℃
  • 흐림보은 27.0℃
  • 흐림금산 27.2℃
  • 흐림강진군 26.1℃
  • 구름많음경주시 32.0℃
  • 구름많음거제 28.5℃
기상청 제공

금융

한화그룹, 4개 금융계열사 대표이사 내정…증권·운용 수장은 ‘맞교체’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대응…전략 견일할 인물로 배치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화그룹이 4개 금융 계열사 대표이사 내정인사를 발표했다.

 

31일 한화그룹은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 등 4개 금융 계열사 대표이사 대상 인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한화투자증권의 경우 한화자산운용과 양사간 대표이사 맞교체를 진행했다.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한화자산운용 신임 대표로, 한두희 대표가 한화투자증권 신임 대표로 이동하게 됐다.

 

권 대표는 한화생명 투자부문장과 한화투장권 대표를 역임한 바 있으며 향후 한화자산운용의 대체투자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됐다. 한 대표는 자산운용사와 증권사, 보험사 투자 업무에 경험이 많아 한화투자증권의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 한화손해보험 강성수 대표는 한화저축은행 신임 대표로, 나채범 한화생명 부사장은 한화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강 대표는 재무 전략 전문가로 꼽히는 만큼 시장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적임자란 평가가 나온다. 나 대표는 한화생명에서 보험영업, 최고재무관리자(CFO) 등 업무를 경험했으므로 향후 한화손해보험의 영업 체질 관리에 이바지 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그룹 측은 이번 금융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에 대해 “급변하는 금융시장 상황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전략 방향을 견인할 적임자 배치를 위해 단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내정된 대표이사들은 각 사 일정에 맞춰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친 뒤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의사의 꿈을 버리고 인류 최고의 지혜를 만든 사람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의료계의 극심한 반대 속에서도 정부 측의 강행으로 의대증원이 확실시 되어가며 바야흐로 의사 전성시대가 도래되었다. 현재 의대정원 3058명이 5058명으로 대폭 늘어나며 10년 후에는 5만명 이상의 의사가 늘어나게 된 것은 반드시 우리 사회에 포지티브 영향만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존재하듯이 이에도 여러 가지 부작용이 도래될 것임은 명확하다. 첫째는, 의사를 목표로 하는 광풍시대가 사회구조를 더욱 불균형으로 만들 것이다. 오로지 계급 최고의 위치에 있는 의사가 되기 위해 본인을 비롯해 부모들이 더 미친듯이 나댈 것은 지금까지의 입시 흐름을 봐서도 틀림없다. 그래서 흔히 회자되는 의대입학을 위한 반수생, N수생의 폭증이 불 보듯 뻔하며 이 수요는 이공계의 우수한 인재를 거의 고갈시켜 국가과학기술발전에 큰 후퇴를 가져올 것이다. SKY대 등의 이공계 우수인재들이 의대입학을 하기 위해 자퇴를 하고 의대입시 전문학원에 몰려드는 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것은 현재 바이오, AI, 우주, 반도체 등이 글로벌 산업의 중추로 국가간 초경쟁시대에 거꾸로 가는 현상이고 이는 국가미래에 매우 불안한 느낌을 준
[인터뷰] 창립 50주년 부자(父子) 합동 남서울관세사무소 홍영선 관세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국내 최초의 부자(父子) 합동 관세사무소인 남서울관세사무소가 지난 5월 12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창립 50주년 행사를 열고 혁신과 도약의 100년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장시화·이용철·이영희·김용우·이상태·손종운 씨 등 남서울 창업 멤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재 남서울관세사무소를 이끄는 홍영선 대표관세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남서울관세사무소의 50주년은 관세사회 역사에 커다란 획을 긋는 뜻깊은 기록이자 커다란 귀감이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전·현직 남서울 식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믿음으로 다져온 남서울관세사무소의 50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 혁신과 도약의 100년을 다짐합니다”라고 전했다. 기념식에는 이승남 국가원로회의 정책위원 겸 KBS 前 국장도 참석해 “지금까지 믿음으로 50년을 지켜온 만큼 앞으로 100년도 믿음으로, 튼튼하게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덕담을 전했다. 남서울관세사무소(옛 남서울통관사)는 국내 첫 지하철(청량리역~서울역)인 1호선이 개통되고, ‘K-푸드’의 대표주자로 세계 60여 개 나라의 과자 시장을 휩쓰는 ‘초코파이’가 탄생하던 해인 1974년 5월 10일 고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