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은행

IBK기업은행, 상반기 신입행원 공채...170명 규모

"'IBK 청년인턴'도 올 상반기 대규모로 실시...채용공고는 5월께 게재"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21일 올해 상반기 신입행원 170명을 공개 채용한다면서 이는 지난해 상반기 공채 인원 대비 20명 증가한 규모라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금융일반, 디지털, 금융전문·글로벌 분야로 전년과 동일하다. 채용은 서류심사, 필기시험, 실기시험,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6월 중 발표한다.

지원자는 이날부터 4월4일까지 IBK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입행지원서를 작성하고 접수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은 이번 채용에도 장애인 가점제도와 보훈 대상자 별도채용을 진행키로 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현장 업무를 직접 경험하고 IBK창공 기업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할 기회가 주어지는 'IBK 청년인턴'도 올 상반기 대규모로 실시한다"며 "채용공고는 5월께 게재된다"고 소개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이재명 vs 김문수, 조세정책의 길을 묻다
(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명예교수,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조세정책은 단순한 세금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철학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세금은 사회계약의 이행 수단이며, 공공서비스의 재원일 뿐 아니라 미래세대와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각 후보의 조세 비전은 중요한 정책 선택의 기준이 된다. 이재명 후보는 ‘조세 정의’와 ‘보편 복지’를, 김문수 후보는 ‘감세와 시장 자율’을 중심 기조로 내세운다. 이처럼 상반된 철학이 세금 정책으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유권자에게 실질적 판단 기준을 제공할 수 있다. 이재명 후보: 분배 정의와 조세 환류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 금융소득 통합과세, 디지털세, 탄소세 등 자산과 환경에 기반한 새로운 세목의 신설 또는 기존 세목의 강화를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과세를 통해 형성된 세수를 ‘조세환급형 기본소득’ 형태로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환급함으로써, 소득 재분배와 소비 진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금융소득 통합과세는 기존의 분리과세 방식을 폐지하고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을 종합소득에 포함시켜 누진세를 적용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