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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모범납세자 초청 ‘KBS 열린음악회’ 개최

[사진=국세청]
▲ [사진=국세청]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국민의 성실납세와 세정협조에 감사하고, 모범납세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모범납세자와 함께하는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모범납세자 초청 열린음악회는 최근 코로나19로 취소‧축소 개최되다가 올해는 방역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모범납세자와 가족, 세정협조자, 국세청 직원 등 총 803여명이 참석했다.

 

모범납세자 초청 열린음악회는 26일 오후 6시 KBS1 TV에 방영되었으며, 진행을 맡은 이현주 아나운서는 국세청을 대신해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지켜준 모범납세자가 더욱더 존경받는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며 감사와 축하 인사를 전했다.

 

열린음악회에는 KBS교향악단과 맘마미아 출연진, 박기영, 바비킴, 듀에토, 박지형과 친구들, 김재환, 로맨틱 펀치들이 출연해 성실납세에 대한 고마움과 응원의 마음을 전달했다.

 

[사진=국세청]
▲ [사진=국세청]

 

김창기 국세청장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신 모범납세자와 국민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KBS홀 공연장 입구 전광판에는 ‘성실납세하는 국민이 대한민국의 진정한 영웅, 고맙습니다. 당신의 성실납세!’ 문구가 걸렸고, KBS홀 광장에도 모범납세자 성명과 사진이 있는 현수막 25개가 걸렸다.

 

[사진=국세청]
▲ [사진=국세청]

 

이밖에 국세청 유튜브 채널에도 모범납세자와 아름다운 납세자의 성실한 세금납부와 사회공헌활동이 담긴 감동 사연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국세청 측은 “지속적으로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성실한 납부와 따뜻한 선행을 실천하는 납세자의 사례를 찾아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라며 “성실납세자가 존경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성숙한 납세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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