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은행

하나은행, 특성화고 인재채용·체험형 인턴 모집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하나은행은 특성화고 인재채용과 체험형 인턴 모집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서류접수는 13일까지다.

이번 특성화고 인재채용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를 포함한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이면 전공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존 채용과 달리 학교장 추천을 받지 않은 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교육부 연계를 통해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은 전형 시 우대된다.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필기전형, 실무진 면접전형, 최종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4분기 중 신입행원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체험형 인턴은 디지털부문과 디자인 크리에이터 부문으로 모집한다.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필기전형, 실무진 면접전형을 거쳐 선발한다.

선발된 인턴사원은 약 5주간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본점 주요부서와 영업점에서 근무하고 조별 프로젝트, 개별 프로젝트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우수 인턴십 프로그램 수료자는 향후 신입행원 공채 시 평가 결과에 따른 전형별 면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