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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다가스카르 재수교 30주년 비즈니스 포럼 개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과 마다가스카르가 양국 재수교 30주년을 기념해 한-마다가스카르 비즈니스 포럼을 열었다.

 

2일(현지시간) 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관(대사 손용호)은 전날 마다가스카르 수도 안타나나리보의 쎄쎄이 이바투(CCI Ivato) 국제회의장에서 양국 재수교 30주년을 기념해 한-마다가스카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다가스카르 정부가 주관한 '국제비즈니스페어'(SIAE)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현지 정부와 한국 기업 관계자, 교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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