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은행

하나금융, 15일 일본 치바에서 KPGA 대회 개최

사진=하나금융
▲ 사진=하나금융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일본 치바현 소재 치바 이스미 골프클럽에서 KPGA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일본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총 144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한다. 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규모다.

하나금융은 하나은행의 일본 현지 3개 영업점(동경·오사카·후쿠오카)에서 활발한 현지영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개최를 계기로 스포츠 교류를 통한 ▲ 현지 기업금융과 제휴채널 확대 ▲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 등 현지 비즈니스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향후에도 다양한 스포츠 교류를 통한 글로벌 현지영업 강화와 핵심역량을 결합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로 그룹의 위상을 강화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말 기준 세계 25개 지역에 진출해 있다. 총 206개 글로벌 채널에 4600여명의 글로벌 인원이 근무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