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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천호동에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분양…535가구 규모

일반분양 263가구…5·8호선 천호역 더블역세권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내달 서울 강동구 천호3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을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44~115㎡ 총 535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26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일반분양 타입별 가구 수는 ▲44㎡ 17가구 ▲47㎡A 28가구 ▲47㎡B 21가구 ▲59㎡A 4가구 ▲59㎡B 33가구 ▲59㎡C 22가구 ▲74㎡A 11가구 ▲74㎡B 50가구 ▲74㎡C 29가구 ▲84㎡A 39가구 ▲84㎡B 9가구 등이다.

 

◇ 더불역세권에 주거환경 쾌적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은 지하철 5호선과 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이 반경 450m내에 위치해 광화문, 여의도 일대의 중심업무지구로 출퇴근하기 쉽다. 또 8호선을 이용해 잠실로 이동하면 2호선으로 환승하여 강남구, 서초구 일대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로 차량 진입이 쉽고, 강변북로로도 이동이 가능한데다 수도권제1순환도로 강일IC로도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천호공원이 위치하고 있으며, 600m 거리에는 한강공원까지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또 다양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올림픽공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강동구 대표 상권인 천호역 일대 로데오거리의 다양한 상점과 현대백화점, 이마트, 2001아울렛 등의 대형 상업시설도 쉽게 누릴 수 있으며 강동성심병원, 서울아산병원, 롯데시네마 등도 가깝게 위치해 생활 편의성도 높다.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시설은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등의 운동시설과 키즈라운지, 개인 오피스, 개인 독서실, 라운지 카페/작은 도서관, 런드리 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의 세대 수 대비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커뮤니티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 세대 수 대비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해 입주민들은 한층 품격 높은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주차유도시스템을 적용해 주차 편리성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법적 의무 설치 기준(5%)보다 2배 이상 많은 전기차 충전시설이 마련된다.

 

 

◇ 천호동 일대 호재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이 들어서는 천호동 일대는 천호뉴타운과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등의 재개발 및 재건축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천호뉴타운은 4개의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이 추진 돼 2구역은 지난해 입주를 마쳤으며 1구역(강동 밀레니얼 중흥S클래스)은 2024년 9월 입주 예정으로 공사 중이다. 천호4구역은 조성 예정이며, 특히 천호3구역(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은 9월 중 분양에 나설 계획으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여기에 천호역과 강동역사이, 천호뉴타운 인근에서는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사업도 진행 중이다.

 

◇ 부동산 상승 흐름 탄 강동구

 

천호동을 좀 더 확장해서 서울 강동구를 살펴보면 이 지역 아파트값은 5월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의 월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을 보면 4월까지 마이너스를 이어갔던 변동률이 5월 0.27%로 상승 전환한 뒤 6월(0.25%), 7월(0.44%) 연속으로 플러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8월 들어서도 좋은 흐름이 이어져 2주 연속으로 지수가 0.12% 상승했다. 이와 같은 좋은 흐름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4구에 속한 강동구는 한강 이남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장 동쪽인 고덕동, 명일동, 상일동 일대를 중심으로 위치한 대규모 아파트 지구인 고덕지구의 재건축 정비사업으로 주택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재건축을 통해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들이 고덕지구에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또 서울 강동구는 비규제 지역으로 청약 진입장벽이 낮은 만큼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으로 지역별·면적별 일정 금액 이상인 경우,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다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 및 실거주 의무도 없다.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60%를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만큼 청년, 신혼부부 등 상대적으로 가점이 낮은 젊은 세대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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