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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우리은행, 2만번째 외국인근로자 출국만기보험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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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우리은행 인천국제공항 환전소에서 최정훈 외환사업단 상무(사진 오른쪽 두번째)가 외국인근로자 출국만기보험금 2만번째 주인공인 베트남 출신의 누엔 만하(NGUYEN MANH HA)씨를 축하한 뒤 산업인력공단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 www.wooribank.com)은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출국만기보험금의 20,000번째 공항지급이 17일 우리은행 인천국제공항 환전소에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출국만기보험은 외국인근로자의 퇴직금을 보장하기 위해 작년 7월‘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외국인근로자는 출국 시 공항에서 현금으로 수령하거나 출국 후 해외송금을 통해 지급받아야 하는 보험금으로, 이날 20,000번째 공항지급의 주인공은 베트남 출신의 누엔 만하(NGUYEN MANH HA, 34세)씨가 되었다. 그는“우리은행 외국인 전용 콜센터 안내에 따라 보험금 지급을 손쉽게 신청할 수 있었으며 출국시 인천공항 우리은행 환전소에서 현금을 직접 받아 갈 수 있어서 편리하고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외환사업부 담당자는 “외국인근로자들이 출국만기보험금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신청하고 수령할 수 있도록 외국인 전용 콜센터(☎ 1599-2288)를 통해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일요일에는 9개의 휴일영업점 뿐만 아니라 안산·인천·의정부 외국인력지원센터에도 출장부스를 마련하여 상담 및 접수대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평일에는 전 영업점에서 상담 및 접수대행서비스를 제공하여 개정된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휴일에 9개 영업점(혜화동, 광희동, 의정부, 발안, 남동클러스터, 광적, 외동산단, 원곡동외환송금센터, 김해외환송금센터)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광희동지점(몽골인), 혜화동지점(필리핀인), 의정부지점에는 해외에서 직접 구입한 서적, 음악CD, 영화DVD 등을 구비하여 매주 일요일 환전이나 송금 등으로 영업점을 찾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은행 업무를 보면서 편안하게 고향의 향수를 달랠 수 있는 쉼터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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