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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책임경영 이어간다…사실상 연임 성공

내달 25일 정기주총 통해 재선임안 의결
취임 후 최저 임금 수령중…주가회복까지 모든 보상 받지 않기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사진=카카오페이]
▲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사진=카카오페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가 내달 25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신 대표 재선임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안건이 통과되면 신 대표는 2년 더 카카오페이를 맡게된다.

 

일각에선 신 대표의 교체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카카오는 신 대표 연임으로 방향을 잡았다.

 

앞서 2018년 카카오페이에 합류한 신 대표는 2022년부터 대표직을 맡고 있다.

 

신 대표는 취임 당시 카카오페이 주가가 회복될 때까지 연봉과 인센티브 등 모든 보상을 받지 않기로 했고, 취임 후 최저 임금만 수령하고 있다.

 

업계 안팎에선 신 대표가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카카오페이가 연간 별도 기준 첫 흑자를 달성했고 카카오페이손해보험과 카카오페이증권이 사용자 지표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향후 흑자 전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업계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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