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페이]](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50519/art_17465923513922_dc1a13.jpg)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카카오페이가 올해 1분기 거래액 44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7일 카카오페이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119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2%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과 감가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각각 144억원, 125억원으로 나란히 세 자릿수 이익을 시현했다.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1609억원, 영업이익은 136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11억원이다.
서비스별 거래액을 살펴보면 결제 서비스 부문이 지난해 대비 7% 늘었다.
특히 오프라인 결제 거래액이 42% 급증했는데, 금융 서비스 부문에서 대출 서비스 거래액이 7% 증가했고 송금 서비스가 8% 늘었다.
매출의 경우 금융 서비스와 기타 서비스의 매출이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금융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5% 늘어난 802억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체 매출 중 38% 수준이다.
1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1.5% 늘어난 2075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과 손해보험 자회사의 매출 증대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분, 마이데이터 운영 분담금 증가분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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