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증권

이엔셀, 코스닥 상장 공모 절차 개시...공모 규모 약 213억∼240억원

이엔셀 홈페이지 갈무리
▲ 이엔셀 홈페이지 갈무리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위탁개발생산(CDMO)과 신약개발 전문기업 이엔셀이 23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엔셀은 2018년 삼성서울병원 장종욱 교수가 교원 창업한 기업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을 영위하고 샤르코-마리-투스 병(CMT) 등 희귀·난치 근육질환을 대상으로 한 차세대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EN001)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CDMO 사업의 주요 고객사로는 얀센과 노바티스 등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국내외 제약사, 바이오벤처, 국공립 연구소 등이 있다.

 

공모 주식 수는 156만6천800주이며, 희망 공모가액 범위는 1만3천600∼1만5천3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규모는 약 213억∼240억원 사이가 될 전망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다음 달 17일부터 21일까지 5영업일 간 진행되며,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같은 달 25∼26일 양일간 이뤄진다. 상장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