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자회사 에코프로글로벌을 합병한 에코프로비엠이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3일 100% 자회사인 에코프로글로벌과 합병 등기를 완료했다면서 올해 안에 코스피 이전 상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NH투자증권을 이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 실사 등을 하고 있다. 실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올해 하반기에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상장 예비 심사는 승인까지 통상 45영업일이 소요된다. 심사 기한 등을 감안하면 연내 코스피 이전 상장도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또 이번 합병으로 에코프로비엠은 직접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 건설과 현지 사업을 진두지휘한다.
에코프로비엠은 헝가리 공장의 순조로운 가동을 위해 최고경영진이 주도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지원에 나섰다.
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 "에코프로글로벌 합병으로 해외 사업 추진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에코프로그룹의 첫 해외 사업인 만큼 본사 차원에서 총력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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