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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 동정

◇일시: 2024년 12월 31일

 

◇ 1(가)급 승진 이동

▲ 재난안전처장 이인수 ▲ 사업운영처장 표정재 ▲ 감사실장 박성근 ▲ 전기안전연구원장 송길목

 

◇ 1(가)급 이동

▲ 전기안전인재개발원장 박찬영 ▲ 전기안전인재개발원 담당 오치영 ▲ 부산울산본부장 강수봉 ▲ 광주전남본부장 김용혁 ▲ 대전세종충남본부장 임성진 ▲ 경기본부장 윤재성 ▲ 강원본부장 박지영 ▲ 전북본부장 최동환

 

◇ 1(나)급 승진 이동

▲ 재난안전처 안전보건부장 김대일 ▲ 부산울산본부 울산지사장 신희윤 ▲ 대구경북본부 대구서부지사장 박준성 ▲ 대구경북본부 경북동부지사장 윤성학 ▲ 경남본부 경남서부지사장 이유열

 

◇ 1(나)급 이동

▲ 기획혁신처 예산부장 나대원 ▲ 신재생안전처장 전준만 ▲ 전기안전인재개발원 담당 이상철 ▲ 서울본부 서울동부지사장 김태진 ▲ 서울본부 서울서부지사장 한재진 ▲ 서울본부 서울북부지사장 허재완 ▲ 대구경북본부 경북북부지사장 인성환 ▲ 인천본부 인천서부지사장 전재감 ▲ 대전세종충남본부 충남중부지사장 김선준 ▲ 경기본부 경기중부지사장 강현경 ▲ 경기본부 안산시흥지사장 오창욱 ▲ 경기본부 평택안성지사장 이은석 ▲ 경기북부본부 파주고양지사장 오정화 ▲ 강원본부 원주횡성지사장 정용욱

 

◇ 2급 승진·이동

▲ 법령기준처 기준운영부장 김영균 ▲ 사업운영처 기술진단부장 이병열 ▲ 서울본부 고객지원부장 홍기봉 ▲ 부산울산본부 고객지원부장 진정현 ▲ 부산울산본부 기술진단부장 김해원 ▲ 경남본부 점검부장 황일연

 

◇ 2급 이동

▲ 홍보실 홍보부장 김훈 ▲ 법령기준처 정책기획부장 이승준 ▲ 전력계통검사처 전력계통기획부장 이종영 ▲ 전력계통검사처 발전정기검사부장 조준호 ▲ 전기안전연구원 연구기획부장 백경래 ▲ 전기안전연구원 에너지저장연구센터장 방선배 ▲ 전기안전연구원 신기술연구센터장 정진수 ▲ 전기안전연구원 전기재해연구센터장 전정채 ▲ 전기안전인재개발원 교육기획부장 모성준 ▲ 부산울산본부 점검부장 이동진 ▲ 광주전남본부 고객지원부장 이강수 ▲ 광주전남본부 기술진단부장 백호준 ▲ 대전세종충남본부 점검부장 정의량 ▲ 전북본부 익산지사장 이영우 ▲ 대전세종충남본부 검사부장 주정호 ▲ 경기본부 고객지원부장 이현재 ▲ 경기본부 점검부장 안수목 ▲ 경기북부본부 점검부장 구진형 ▲ 강원본부 강원남부지사장 정의운 ▲ 경남본부 경남북부지사장 이주동 ▲ 제주본부 검사기술부장 남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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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