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지난 3월 9일, MBC '굿데이'에서는 독특한 만남이 이뤄졌다. 프로그램은 음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소통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날 지드래곤과 함께한 정형돈, 데프콘은 특별한 손님을 만나기 위해 한 식당을 찾았다. 데프콘은 이 자리에 대해 “평소 예능 출연을 거절하던 분이 지드래곤 때문에 와주셨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안성재는 국내 최초로 미슐랭 3스타를 받은 셰프로서 넷플릭스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주목받았다. 그는 등장하자마자 차분한 모습으로 자신만의 철학을 드러냈다. 지드래곤은 “프로그램 출연 전 한남동의 레스토랑에 들렀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안성재는 당시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했다. 요리에 몰두하는 그의 원칙대로 고객과의 대화는 최소화한다는 것.
정형돈은 재미있는 질문을 던졌다. “이재용 회장님이 오셔도 나가지 않으시나요?”라는 질문에 안성재는 단호하게 “필요하면 부르실 겁니다”라며 자신의 신념을 강조했다. 이처럼 두 사람의 만남은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로서의 존중과 이해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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