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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 유통 · 의료

창고43, 화요·구슬잔 이벤트 초대...“일두만미 풍류 느껴보세요”

프리미엄 소주 ‘화요’ 25도ᆞ41도 시즌 한정 특별가 제공
“광주요 시그니처 ‘구슬잔’으로 품격있는 상차림 완성”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프리미엄 한우 다이닝 브랜드 창고43이 오는 7월 31일까지 전국 창고43 매장에서 ‘화요 할인·구슬잔 이벤트’에 초대했다. 

 

이번 이벤트는 '한우 한 마리에서 수없이 많은 맛이 나온다'는 브랜드 철학 ‘일두만미(一頭萬味)’를 바탕으로,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서 분위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류의 식문화’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단순한 식사 이상의 경험을 제안하며, 술잔 하나에도 전통의 감각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창고43을 방문하는 고객은 프리미엄 소주 ‘화요’ 25도와 41도를 특별가에 만나볼 수 있다. ‘화요’는 우리쌀 100%와 지하 150m 암반수로 빚어낸 전통 소주로, 깔끔하면서도 깊은 향을 지녀 다양한 부위의 한우와도 잘 어울린다. ▲화요 25도는 29,000원, ▲화요 41도는 49,000원으로 제공되며, 무더운 여름철에도 깔끔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에는 프리미엄 도자기 브랜드 광주요의 시그니처 제품인 소주 전용의 ‘구슬잔’을 사용해 전통의 멋을 더했다. 해당 ‘구슬잔’은 화요 주문 시 함께 제공되며, 마실 때 잔 안에 들어가 있는 구슬이 맑은 소리를 내 상차림에 섬세한 감성을 더한다.

 

더불어 고객 참여형 SNS 이벤트도 운영된다. 창고43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하면, 추첨을 통해 광주요 구슬잔 세트(2P)를 증정할 계획이다.

 

창고43 조아라 팀장은 “한우의 진한 풍미, 깔끔한 화요, 그리고 맑게 울리는 구슬잔의 소리가 어우러져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라며, “앞으로도 창고43은 고객의 미식 경험을 보다 풍부하게 확장할 수 있는 정제된 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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