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기상청 제공

DL건설, 추락사고 예방 위한 정부 정책 적극 이행…안전 실명제 도입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건설이 국토교통부 주관 '건설업 추락재해 예방 간담회' 이후, 전사적인 차원에서 건설 현장 추락사고 예방 대책 강화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월1일 최고안전책임자(CSO)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번 메시지에는 정부의 안전 정책 기조에 발맞춘 새로운 제도적 실천 사항이 포함됐다.

 

CSO는 메시지를 통해 "건설 현장의 추락사고는 철저한 준비와 실천, 그리고 리더의 관심이 있을 때 줄일 수 있다"며, 단순한 수치 너머에 있는 동료의 생명과 사회적 신뢰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대재해 제로는 선택이 아닌 우리의 생존 과제"라며, "단 하나의 생명도 잃지 않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경영진과 현장이 함께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DL건설은 이달 2일부터 '위험공종 안전 실명제'를 도입해 현장 안전관리의 책임성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해당 실명제에 따라 2m 이상 고소작업, 1.5m 이상의 굴착 및 가설공사, 철골 구조물 공사, 2m 이상 외부 도장공사, 승강기 설치공사 등 위험공종 작업 구간에는 반드시 실명제 표지판을 설치해야 한다.

 

이를 통해 작업자와 관리자 간의 책임 구분을 명확히 하고,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 역시 투명하게 추적할 수 있어 현장의 안전의식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DL건설은 이번 조치를 계기로 제도적·현장적 대응을 더욱 강화하고, '사고 없는 건설 현장' 실현을 위한 안전 문화 정착에 앞장설 방침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