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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 제2금융

KB국민카드 "다 되는 KB Pay,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개선"

개인화 메시지 영역 확대를 통한 고객 맞춤 커뮤니케이션 강화
서류발급신청 메뉴 신설로 비대면 업무 편의성도 향상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의 종합결제플랫폼 KB Pay가 이달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KB Pay 내 고객별 맞춤 안내를 위한 개인화 메시지 노출을 확대하고 비대면 서류발급 신청 기능 신설 등 고객 편의 기능을 개선한 것.

 

이번 개선을 통해 My KB 화면 내 고객 맞춤형 안내 메시지가 기존 1개에서 최대 3개로 확대됐다. 실시간 안내, 고객 제안, 공지성 안내 등 다양한 유형의 메시지를 동시에 노출할 수 있어 고객의 관심도와 연계된 정보 전달의 효율을 높였으며, KB Pay 고객센터 메뉴 내에 서류 발급신청 메뉴도 신설했다.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서류를 분석해 카드금융거래확인서, 신용카드소득공제, 개인사업자용 이용내역 등 3개 서류를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메뉴를 마련했다. 해당 기능은 고객센터 이용 없이도 즉시 증빙자료를 발급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고객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보성 메시지의 수신 효율을 높이고 가독성을 개선하기 위해 카카오 알림톡 발송도 확대했다. 안내 목적의 일반 메시지를 카카오 알림톡으로 안내 받을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증대되고, 공식 카카오 채널을 통한 메시지 전달로 안전성 강화도 기대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달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개선은 고객의 관심사와 편의성을 중심으로 KB Pay의 사용자 화면을 재구성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정교한 메시지 전달과 고객 접촉채널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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