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4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기상청 제공

은행

경남은행, 하반기 ‘내실경영을 통한 질적 성장’에 초점 맞춰

손교덕 은행장, 지역은행으로서 경남은행 미래지향적 비전 제시

 

(조세금융신문) 경남은행이 201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정신자세 재무장을 통한 새 출발을 다짐했다.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지난 19일 상반기 경영성과를 되짚어보고 하반기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201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2014년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는 손교덕 은행장을 비롯해 전 임원 및 본부 부서장과 영업부점장 그리고 영업성과 우수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이 2014년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CEO특강을 하고 있다.

2014년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는 ‘내실경영을 통한 질적 성장’이란 하반기 경영목표에 초점을 맞춰 ▲기업가치 창출 ▲수익성 및 건전성 개선 ▲기반예금 및 핵심예금 증대 ▲차세대시스템 구축 등 중점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운영됐다.

  
참석자들은 손교덕 은행장이 취임 후 줄곧 강조하고 있는 변화와 혁신 요구에 부응해 하반기 경영전략ㆍ사업본부 영업전략ㆍ건전 경영을 위한 내부통제ㆍ차세대시스템 성공적 구축 및 BPR시스템 안정화ㆍ금융사고 예방ㆍ연수제도 개편 등에 대한 발표와 보고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마지막 순서로 마련된 CEO특강은 하반기 경영목표 달성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 자리에서 손교덕 은행장은 상반기 경영실적을 꼼꼼히 살펴본 뒤 해외의 선진은행(웰스파고은행ㆍUS뱅코프) 사례를 인용해 지역은행으로서 경남은행의 미래지향적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손교덕 은행장은 “웰스파고은행과 US뱅코프는 뛰어난 리스크 관리ㆍ안정적 성장전략ㆍ은행 고유 업무에 충실ㆍ우수한 수익성 확보 등 다방면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 하반기에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내실 다지기에 주력하자”고 주문했다.

 

덧붙여 손교덕 은행장은 “민영화 원년인 2014년은 경남은행의 새로운 출발의 시작점임을 직시해야 한다. 우리 모두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지는 만큼 변화의 물결에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한편 손교덕 은행장은 CEO특강을 마친 후에는 본부 부서장 3명과 지점장 8명에게 ‘솔선수범하며 강하며 반듯한 은행’이라는 문구가 담긴 액자를 전달하며 새롭고 희망찬 미래를 위한 포부를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인사만사…제갈량의 ‘백부장, 천부장, 만부장, 십만지장’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정을 책임지고 운영할 기관들의 수장들이 검증을 거치면서 논란도 불러일으키며 진행되었다. 인간인 만큼 어찌 허물이 없겠냐만, 흔히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할 만큼 중요하다. 이 세상 사는 사람이 움직이는, 고로 사람의 일이 곧 모든 일이라는 뜻이다.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써야 모든 일이 최고의 효율성과 합리성을 띄고 풀어진다는 것이다. 즉 사람을 쓰는 용인(用人)의 도에는 사람을 헤아리는 측인(測人)의 도, 선발하는 선인(選人)의 도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 사람의 역량, 재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여 어느 보직에 어울리는지 적재적소 꼽아주는 능력이 바로 용인의 도다. 어느 조직이고 과장, 부장, 임원, 대표의 4단계 업무 단계 체제를 가지고 있다. 정부, 군대, 민간기업은 물론 조직은 어느 조직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수직단계를 가져야 함은 일의 효율성과 일관성 때문일 것이다. 이런 단계가 없으면 ‘콩켸팥켸’ 현상, 콩과 팥이 뒤섞여 정리가 안 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된다. 엉망진창은 제갈량이 나오는 얘기다. 제갈량은 북벌을 위하여 10만 대군을 이끌고 진창성을 공격하였다. 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