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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아파트 강세 속에 ‘비봉 이안A카운티 야목’ 분양


(조세금융신문=온라인 뉴스팀)지난해 수도권 중소형 아파트는 강세를 띄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전체 거래량 325천여건중 85미만 중소형 아파트 거래 건수가 266천여건으로 82%를 차지했다. 반면 85이상 중대형 아파트 거래량은 18%58천여건에 그쳤다.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도 높았다. 부동산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863만원에서 919만원으로 약 6.49% 올랐다. 반면 85이상은 2.88%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형의 강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 1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75천여건으로, 85이하는 전체 거래량은 85% 수준인 64천여건이었다.

 

중소형 위주의 시장이 가속화된 이유는 전세난과 1~2인가구의 증가로 꼽힌다. 현재 주택시장은 1인가구, 핵가족화로 실수요자 중심으로 이전 됨에 따라 중소형의 수요가 늘었다. 또한, 전세난으로 인한 가격부담을 덜기 위해 실 거주를 위해 가격이 저렴한 중소형에 집중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렇다 보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건설사들이 앞다퉈 소비자들 니즈에 맞춘 중소형 대단지를 공급하는 추세다.

 

수도권에서는 서남권 대표지역인 화성비봉택지지구에 이안A카운티 야목이 100% 중소형아파트로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현재 화성비봉택지 단위계획에 따르면, `화성비봉이안A카운티야목`이 들어설 지역은 12,500세대 중 2,140세대 규모의 대단지이며 비봉택지지구 가장 먼저 들어선다.

 

비봉이안A카운티는 전국 최초 전자제품(삼성제품) 풀옵션아파트, 층간소음 바닥재 설치, 수영장, 워터파크 등 단지내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 착한 가격 평당 600만원대, 최근 인기인 85이하 100%로 구성해 실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부분을 최대한 고려했다.

 

지하1~지상 27, 2,140세대 대규모 단지로, 타입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59.98A 883가구 59.96B 236가구 59.95C 281가구 59.98D 252가구 84.96A 363가구 84.99B 125가구다.

 

전자제품이 풀옵션 설치된 아파트이며, 최근 아파트 주거문화의 문제인 층간소음도 층간소음 바닥재 설치로 해결하였다. 이외에도 대규모 단지답게 수영장 (25m 4개 라인)과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있는 워터파크, 골프연습장, 교육까지 고려한 어린이집 등 프리미엄 급 커뮤니티 시설이 단지 내에 갖춰진다.

 

특히 수도권에 주변인프라가 구축되는 신도시에서 지하철로 서울 30분 거리에 600만원대 아파트는 다시 만날 수 없는 착한 가격이다. 지역조합아파트에서 가장 중요한 100% 토지 확보가 되었다는 점도 믿을 만 하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화성비봉택지지구가 12,500 세대의 신도시급으로 개발되는 만큼 대형마트, 병원, 영화관, 편의시설 및 문화시설 등이 줄줄이 들어선다. 단지 앞 역세권에는 중심상업지구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향후 편의성도 우수하다.

 

홍보관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29-5 천혜그레이스빌딩 3(중앙역 2번출구 아도르웨딩홀 3)에 마련되어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재 주요 도시의 1~2인가구가 50%가 넘어서며 중소형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경기둔화로 인한 임대사업을 위한 투자 목적 수요도 더욱 높아졌다""중소형 아파트 선호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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