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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로얄팰리스 상가 분양...신분당선 수혜지 '호매실지구'


(조세금융신문=온라인 뉴스팀)교통환경은 수요자들이 부동산을 선택할 때 빠지지 않는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 활발한 공급이 이어진 수도권을 살펴봐도 지리적으로 서울과 인접해 있거나 교통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지역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초저금리 시대를 맞이해 수익형 부동산이 재조명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에는 권리금 부담이 없는데다 향후 발생하는 권리금 창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신규 역세권상가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 등에서 새롭게 조성되는 상업시설에 시선을 돌리는 투자자들도 많아졌다. 수도권에교통호재가 더해진 수원 호매실지구는 상권 발전이 점쳐져 수요자들의 관심지역 이기도 하다.

 

특히 신분당선이 연장 개통되며 서울 강남역과의 접근성이 개선된 이 지역에서는 신분당선 연장이 화서역과 호매실지구까지 확대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수원 호매실지구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호매실동 일원에 조성된 대규모 택지지구다. 남북으로 걸친 구 주거지역과 신상권 조성으로 인해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에 광교와 영통에 버금가는 지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수원 서부지역 중심 신시가지로 조성된다.

 

이에 신분당선 연장역인 호매실역(2019년 개통예정)에서 3분 거리의 초역세권인 경기도 수원시 호매실지구 상 1-4-5 필지에 다인건설이 공급한 복층형 오피스텔 다인 로얄팰리스 호매실도 풍부한 배후수요와 유동인구 유입이 메리트로 지목되고 있다.

 

호매실 신도시의 핵심입지에 들어서는 단지는 대지면적 2,194m², 연면적 19469m² 규모의 지하 3~지상 10층으로 들어선다. 이 중 1, 2층은 근린생활시설로, 지하 3~지상 10층은 오피스텔(아파텔) 176실로 각각 구성된다.

    

지하 3~지상 10층에 조성되는 복층형 오피스텔은 최첨단 빌트인 시스템이 적용되며 안목치수를 채택해 보다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희소가치 있는 펜트리를 시공해 보다 효율적인 수납공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소음 저감재, 내연성 단열재 등 실생활에 필요한 아이템을 적용했다.

 

20만의 직장인들을 품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권선산업단지, R&D사이언스파크(오는 201912월 완공예정) 등 다양한 사업단지들이 차량 15분 거리의 가까운 인근에 자리하며 수원대, 수원여대, 성균관대를 포함해 무려 5개의 대학교(6만명)가 인접해 있다. 

 

1층과 2층에 조성되는 상업시설의 경우 풍부한 배후수요에 교통망 개선에 따른 유동인구 유입이 상권 확대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파른 상권 발전과 더불어 R&D사이언스파크, 스마트폴리스 등 호매실 지구 주변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인근 영통 삼성 디지털시티 본사로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약 700여 명의 종사자가 이전하는 등 인규 유입의 가속화 되고 있다.

 

초역세 상권으로서 정문 앞 14개에 달하는 버스 노선 정차 정류장이 자리하며 구운사거리 연결도로로 서수원터미널에 3분이면 다다를 수 있다. 또한 서울 강남(과천-봉담고속도로), 서울 서부(수원-광명)와 직접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교통 환경을 지녔으며 수원역 1호선과 KTX수원역 등도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어 유동 인구 유입에 유리하다.

 

또한 주거지와 호매실역 동선 한복판에 위치해 호매실 중심대로 사거리 코너 S급 상권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수원 홈플러스와 수원 제2실내체육관과 인접한 부분도 유동 인구 연계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상가 내부는 15.5m, 26.7m의 높은 층고가 확보돼 다양한 업종의 진입이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초역세권 입지와 잘 구비된 교통망을 바탕으로 주변 상권을 리드하는 상가는 지역 랜드마크로 부각되어 안정적인 임차수익 창출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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