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 (월)

  • 흐림동두천 -0.4℃
  • 구름많음강릉 5.5℃
  • 구름많음서울 1.2℃
  • 맑음대전 2.6℃
  • 맑음대구 3.4℃
  • 맑음울산 3.8℃
  • 맑음광주 4.6℃
  • 맑음부산 6.0℃
  • 맑음고창 2.4℃
  • 맑음제주 6.6℃
  • 구름많음강화 1.1℃
  • 흐림보은 0.4℃
  • 흐림금산 1.9℃
  • 구름조금강진군 1.9℃
  • 맑음경주시 1.1℃
  • 맑음거제 3.5℃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율희♥최민환, 밀애 나누던 정황 노출됐지만…"이거 보니 숨통 트여"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가수 율희와 최민환의 교제 소식이 팬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22일, 율희와 최민환의 교제 사실을 인정하며 팬들에게 응원을 당부했다.


전날 율희는 SNS 계정에 최민환과 밀애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며 "이거 보니 숨통 트여"라고 멘트를 남긴 데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힌 것.


특히 사진의 배경에는 최민환이 팬들에게 공개했던 장난감이 즐비하게 놓여 있어 두 사람이 집에서 애정을 주고받은 사실이 자연스레 공개됐다.


또한 율희가 최민환이 일본 공연을 마치고 돌아오는 오는 30일을 디데이로 설정해 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아쉬움을 달래며 두 사람에게 응원을 보태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