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2 (월)

  • 맑음동두천 -1.8℃
  • 맑음강릉 5.2℃
  • 맑음서울 0.1℃
  • 맑음대전 0.6℃
  • 맑음대구 2.2℃
  • 맑음울산 6.1℃
  • 맑음광주 3.3℃
  • 맑음부산 10.0℃
  • 맑음고창 1.5℃
  • 구름조금제주 10.2℃
  • 구름조금강화 -2.0℃
  • 맑음보은 -1.8℃
  • 맑음금산 -0.7℃
  • 맑음강진군 4.8℃
  • 맑음경주시 4.2℃
  • 맑음거제 5.3℃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복면가왕 레드마우스, "담배도 끊고 몸도 만들고 있어" 실체는 선우정아?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복면가왕 레드마우스'의 실체가 화제다.

 

4일 방송될 MBC '복면가왕'에서 연패 행진 중인 '레드마우스'로 지목당하고 있는 선우정아가 팬들 사이에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녀가 또 한 번 승리를 거둬 정체를 숨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선우정아 또한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016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녀는 "20대 후반에 문득 '평생 창작 활동하는 게 꿈인데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가수 활동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래서 담배도 끊고 몸을 좀 만들고 있다. 스트레스를 받고 여유가 부족하다는 느낌이다"라는 솔직한 고백과 함께 자신이 하고 있는 노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그녀가 벗을 가면 뒤의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 상황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