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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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 동정

◇일시 : 2025년 12월 22일 

 

◇국·실장 전보(33명)

▲노영후 소비자보호감독총괄국장 겸 선임국장 ▲임권순 소비자피해예방국장 겸 선임국장 ▲박현섭 소비자소통국장 겸 선임국장 ▲정재승 소비자권익보호국장 ▲최정환 감독혁신국장 ▲장영심 인사연수국장 ▲박상만 금융시장안정국장 ▲서창대 법무국장 ▲박정은 국제업무국(금융중심지지원센터) 국장 ▲이석주 공보실 국장 ▲윤세영 비서실장 ▲이석 디지털금융총괄국장 ▲정은정 은행감독국장 ▲황준하 은행리스크감독국장 ▲이지원 은행검사2국장 ▲이건필 중소금융감독국장 ▲박진호 중소금융검사1국장 ▲김정훈 중소금융검사2국장 ▲서현재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국장 ▲박시문 자본시장감독국장 ▲권영발 기업공시국장 ▲이동규 공시심사국장 ▲김회영 조사1국장 ▲신규종 공매도특별조사단 실장 ▲이재훈 회계감리1국장 ▲오정근 보험사기대응단 실장 ▲이권홍 보험감독국장 ▲최성호 보험상품분쟁1국장 ▲주요한 계리리스크감독국장 ▲정영락 보험검사2국장 ▲손인수 보험검사3국장 ▲위충기 부산울산지원장 ▲이재석 대전세종충남지원장

 

◇국·실장 직위 부여(27명)

▲김정운 총무국장 ▲최강석 가상자산감독국장 ▲안태승 정보화전략국장 ▲이성희 신용감독국장 ▲조영범 여신금융감독국장 ▲김익남 중소금융검사3국장 ▲유석호 자산운용감독국장 ▲최상두 금융투자검사2국장 ▲오세천 금융투자검사3국장 ▲김기복 연금감독실장 ▲문정호 회계감리2국장 ▲최창중 감사인감리국장 ▲임정환 민생침해대응총괄국장 ▲이정만 금융사기대응단 국장 ▲문재희 금융교육국장 ▲이상진 보험상품분쟁2국장 ▲곽정민 보험검사1국장 ▲김진석 감사실 국장 ▲원희정 감찰실 국장 ▲이현석 대구경북지원장 ▲허승환 경남지원장 ▲이태기 전북지원장 ▲김국년 강원지원장 ▲김도희 충북지원장 ▲정현호 강릉지원장 ▲김석훈 런던사무소장 ▲김재형 동경사무소장

 

◇국·실장 유임(22명)

▲이창규 기획조정국장 ▲권재순 제재심의국장 ▲백승필 비상계획실장 ▲유희준 IT검사국장 ▲변재은 전자금융감독국장 ▲심은섭 전자금융검사국장 ▲전홍균 가상자산조사국장 ▲김남태 은행검사1국장 ▲이민규 외환감독국장 ▲김형순 금융투자검사1국장 ▲류태열 조사2국장 ▲장정훈 조사3국장 ▲김은순 회계감독국장 ▲송경용 서민금융보호국장 ▲김지웅 자금세탁방지실장 ▲최용욱 광주전남지원장 ▲김효희 인천지원장 ▲김대진 제주지원장 ▲김우현 뉴욕사무소장 ▲문상석 북경사무소장 ▲류영호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조성우 하노이사무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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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