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2 (월)

  • 맑음동두천 -1.0℃
  • 맑음강릉 2.7℃
  • 맑음서울 0.1℃
  • 대전 0.0℃
  • 대구 1.0℃
  • 구름조금울산 3.5℃
  • 구름많음광주 0.7℃
  • 맑음부산 5.6℃
  • 구름많음고창 0.7℃
  • 구름많음제주 6.2℃
  • 맑음강화 -0.5℃
  • 구름많음보은 -0.4℃
  • 구름많음금산 -0.2℃
  • 구름많음강진군 3.9℃
  • 구름많음경주시 2.7℃
  • 구름조금거제 5.5℃
기상청 제공

공시지가 인상…‘카운트다운’ 들어간 보유세 인상

종합부동산세 대상 전년 比 49.6% 증가
政, 이르면 상반기 부동산 과세 개편안 마련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표준공시지가 발표와 관련 다주택자와 고가주택 보유자의 세금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의 과세 기준이 되는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5.51%, 토지 공시지가는 6.02% 올랐기 때문이다.

 

정부가 상반기 발표 예정인 보유세 개편까지 겹칠 경우 자산가에 대한 세금압박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표준 단독주택 가격상승률은 5.51%를 기록했다. 고가주택이 모여 있는 서울의 상승률은 7.92%에 달했다.

 

종부세 대상이 되는 9억원 초과 주택수는 지난해 1277가구에서 올해 1911가구로 49.6%나 증가했다.

 

토지가격도 큰 폭으로 올랐다. 올해 전국토지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6.02% 올랐다.

 

주택,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지자체에 재산세만 내면 되지만, 이중 9억원이 넘는 1주택 보유자,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의 공시가격이 6억원을 초과하는 다주택자의 경우 종부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종부세 비대상자의 경우 지난해보다 세금이 늘어도 세부담 상한폭은 105%~130%로 제한이 걸려 있는 반면, 종부세 과세대상자의 경우 상한폭이 150%로 훨씬 높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4월 말 발표되는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폭도 지난해 4.44%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 건물은 시가표준액을 적용받지만, 토지는 공시지가가 적용되기에 세부담 증가가 불가피하다.

 

자산운용사들은 올해 발표될 보유세 인상에 주목하고 있다.

 

정부는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카드를 통해 과도한 부동산 쏠림 현상을 완화하려 하고 있다. 부동산시장은 강남 등 일부 과열지구를 중심으로 투기수요가 집중되는 반면, 그 외 지역에서는 침체 내지 하락하고 있다. 소유계층도 일부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몰리고 있다.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는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보유세 등 부동산 과세체계 개편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월 발표하는 중장기 조세정책 방향에 구체적 안을 확정하고, 9월 정기국회에서 입법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미 최강 델타 포스에서 경영을 배운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의 최강부대인 육군 최정예부대 델타포스가 전광석화와 같이 수백 기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베네수엘라 수도를 폭격, 암흑으로 만든 다음 저고도로 나는 헬기로 거처에 침투하여 반미·친중 국가인 남미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 부부를 체포해 미국 심판대에 세웠다. 여기에 세계 여론은 두 갈래이다. 하나는 베네수엘라가 그간 보인 반미 행보가 트럼프의 분노를 샀기에 인과응보라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그래도 주권국가임에는 틀림없는데 무력으로 독립국가의 정권을 붕괴시킨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상 불법이라는 것이다. 어찌 됐던 필자는 이 전무후무한 델타포스라는 특수부대의 전략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 부대가 가진 특수성에서 경영의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호기심이 폭발했다. 1977년 직접타격·대테러전을 염두에 두고 창설된 부대로, 특수부대 출신 군인 중에서 다시 침투와 탈출, 근접전, 사격, 폭파, 구출 등의 고된 훈련을 마친 후보 중 90%가 탈락하고 남은 후보에서 다시 뽑아 만든 특수부대의 특수부대이다. 외부에 대한 절대 비밀 보안을 위해 부대원들의 신상 모두가 비밀이며, 외모도 군인형이 아니라 일반인 모습으로 행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