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4 (월)

  • 흐림강릉 29.4℃
기상청 제공

정책

신제윤 금융위원장, 4개 은행, 이달 주택담보대출금리 인하

 

(조세금융신문)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2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4개 시중은행 대출금리가 소폭 상승한 것과 관련 이달부터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출석해 “농협·하나·기업·외환 등 4개 은행은 기준금리 인하 전 특판형식으로 대출을 장려한 것을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돼 오비이락격으로 대출금리가 소폭 상승한 효과가 나온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금융권에서는 한은이 지난 8월 기준금리를 2.5%에서 2.25%로 인하한 이후에도 일부 은행의 대출금리는 오히려 상승해 가계·중소기업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그는 이어 "금리를 인상한 일부 은행에 대해서는 지난달 24일 가산금리를 적정하게 운용되고 있는지 지도하고 있다"며 "해당 은행들은 이달부터 금리인하, 특판상품 판매기간 연장 운영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