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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조재현, "내가 추천할 테니 이런 관계 유지하자"…학생들 호텔로 유인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조재현이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돼 계속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한 매체는 조재현이 경성대학교 후배들에게 가했던 성추행 사실을 폭로해 대중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날 A씨는 "SNS를 통해 만난 그 사람이 날 호텔로 불러 키스를 하고 옷을 벗겼다"며 "내가 성관계를 거부하자 영화 배역을 제안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부산에서 영화를 찍는다며 여주인공을 나로 추천할 테니 이런 관계를 이어가자는 제안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다른 피해자 B씨도 "그 사람과 진로상담 도중 성추행을 당해 다음날 사과를 요구했다"며 "'여전히 예뻐하는 제자'라고 답변하더니 4개월 뒤에 사과하고 싶다고 불러내 또 성관계를 시도했다"고 전해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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