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페미니스트들의 커뮤니티 '워마드'가 '남성 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워마드'에는 서울 소재의 한 대학교에서 진행된 누드 크로키 수업 중 남성 모델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뒤 유포하는 사건이 일어나 세간에 큰 충격을 안겼다.

현재 피해자는 '2차 가해'에 참여한 2명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이며 일각에선 해당 사이트의 목적이 페미니즘이 아닌 '남성 혐오'를 형성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지난 2016년 한 누리꾼이 해당 사이트의 게시판을 이용해 남성 강간 모집글을 게시한 사실이 회자되고 있다.

당시 그는 "해외에서 물뽕을 가져왔으니 영상을 찍어도 된다"며 "신상이 팔리거나 말거나 그건 내 알빠 X"라고 말해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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