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의 수수께끼는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강진 경찰 측은 27일 "실종됐던 여고생 A씨와 관련해 인신매매 정황도 살펴볼 예정이다"고 밝혀 이목을 모았다.
앞서 자신의 아버지 지인 B씨를 만나러 간 뒤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여고생 A씨. 하지만 B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수사에 난항을 겪게 된 것.
특히 여고생 A씨 시체가 옷가지를 걸치지 않은 채 심각하게 썩어있었으며 모발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자 대중의 공분이 거세졌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는 "전문범의 소행이란 정황을 무시할 수 없을 듯"이라는 추측을 쏟아내며 주변을 경악케했다.
하지만 거듭된 수사에도 여전히 석연치 않은 정황들이 다수 발견, 이날 경찰이 수사에 박차를 것을 알렸으나 대중은 "막연한 소설은 그만 쓰고 정확한 경위를 밝혀냈으면 좋겠다"라며 분노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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