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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s 우루과이] '동양인 비하' 장본인 발베르데 한국 땅 밟는다 "눈 찢고…"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동양인 비하' 논란의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한국과 우루과이의 평가전 경기 참석 차 1년 만에 한국 땅을 밟는다.

 

오는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한국과 우루과이의 A매치 평가전 경기에는 지난해 U-20 월드컵에서 '동양인 비하' 논란을 빚은 발베르데가 출전한다.

 

당시 발베르데는 우루과이와 포르투갈의 8강 경기에서 눈을 찢는 골 세리머니를 보여준 바 있다. 눈을 찢는 동작은 서양인들이 동양인들을 비하할 때 사용하곤 한다.

 

뒤늦게 발베르데는 "절대 의도적이지 않았고 비하의 의미로 받아들여졌다면 사과드립니다"이라고 사과 입장을 밝혔으나, 이후 진행된 베네수엘라와의 4강 경기에서는 자신에게 야유를 보내는 팬들을 향해 손을 귀에 가져가는 동작을 취하며 당당한 태도를 취했다.

 

이후로도 줄곧 한국 팬들과 등을 졌던 발베르데는 A매치 평가전을 통해 1년 만에 한국 팬들을 다시 만나게 됐다.

 

한편 한국과 우루과이의 A매치 평가전 티켓은 온·오프라인 전부 오픈 직후 전석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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