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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인하대병원, ‘레바논’ 치료 나선다

주 레바논 한국대사관과 자매결연 체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한항공과 인하대병원이 레바논 지역에 의료 지원에 나선다.  

 

대한항공과 인하대병원는 지난 11일 주 레바논 한국대사관(이하 대사관)과 레바논 현지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항공과 인하대병원은 대사관과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레바논 내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은 해외 의료 소외지역에 봉사단을 파견해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몽골, 우즈벡, 베트남, 라오스 등지에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명부대 의료지원 활동과 연계하여 주둔지역 내 장애아동을 비롯하여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한다.

 

레바논은 과거 이스라엘과 수년간 이어온 전쟁과 종파 간 내전으로 수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사회기반시설이 파괴돼 소외계층들에 대한 의료혜택이 많이 필요한 실정이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협약으로 레바논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앞서 2007년 레바논에 파병되어 UN평화유지군으로 임무수행 중인 동명부대의 노후된 장병 복지시설 개선을 위한 위문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과 인하대병원의 사회공헌활동과 주 레바논 한국대사관의 지역 구호 활동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의견이 모아져 이번 자매결연을 체결했다”며 “레바논 현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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