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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여성 끌어올리고, 비고시 발탁 늘렸다

이선주 서기관. 행시 출신 여성 첫 본청 과장
윤성호, 사법고시 출신 법령해석업무에 전진배치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처음으로 본청 과장급 직위에 행시출신 여성 인재를 발탁했다.

 

또한, 본청 내 ‘비고시’ 출신 과장 비중을 확대하고, 사법고시 출신인재를 국세청 법령질의회신을 담당하는 직위에 임명했다.

 

국세청은 24일 이같은 내용의 국세청 과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심사청구, 과세전적부심사 등 업무를 수행하는 국세청 심사2담당관 직위에 행시 48회 출신인 이선주 서기관이 전격 발탁됐다.

 

이 서기관은 최초의 행시 출신 본청 여성 과장으로 미래의 고위간부 후보군 양성을 위해 유능한 여성인력을 발탁했다는 설명이다.

 

조세법령 관련 질의회신을 총괄·조정하는 국세청 법령해석과장 직위에는 사법고시 44회 출신인 윤성호 서기관이 배치됐다.

 

윤성호 과장은 일반 세법 지식은 물론 민법, 형법 등 세법 외 다양한 법률 지식을 갖추고 있으며, 심사1담당관실, 서울청 송무2과 등 실무경험까지 두루 겸비했다.

 

거창세무서장, 경기광주세무서장, 서대문세무서장 등 세정 일선. 중부청 법인납세과장 등 지방청 실무를 거치기도 했다.

 

내년 4월 신설 예정인 인천지방국세청 개청에 대비하여 본·지방청 주요 직위를 역임한 유능한 관리자들도 인천청 국장요원으로 배치됐다.

 

중부청 조사1과장(직제 개편 후 성실납세지원국장)에는 국세청 감사담당관을 받았던 박해영 부이사관, 조사2과장(직제 개편 후 조사1국장)에는 광주청 조사1국장인 이현규 부이사관이 임명됐다.

 

중부청 조사3과장(직제 개편 후 조사2국장)에는 구재원 중부청 조사4국 1과장, 중부청 조사4과장(직제 개편 후 징세송무국장)에는 전성구 중부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이 맡게 된다.

 

본청 과장 내 젊은 비고시 출신 서기관의 비중을 40.5%(17명)에서 45.2%(19명)로 늘려 차기 국세청 간부진의 균형 있는 양성을 추진했다.

 

국세청 측은 이번 인사는 기존 인사들과 마찬가지로 예측가능한 확고한 원칙 속에 성과를 중심으로 인사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연공서열에 의한 인사를 지양하고, 업무성과와 노력도를 인사운영에 적극 반영했으며, 해당 업무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근무경력 등을 감안해 적임자를 본·지방청 주요 직위에 배치했다.

 

퇴직임박자, 비수도권 근무기간 등을 고려하여 수도권 복귀대상자를 결정하고, 인력수급 불균형으로 복귀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선호관서에 배치했다.

 

초임서장에는 승진일, 본·지방청 근무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되 본청 격무부서 근무자에 대해 우대조치했다.

 

국세청 측은 “연말 명예퇴직으로 인한 공석을 신속히 충원해 내년 주요 현안업무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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