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27일 그의 지인들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그가 배우자와 갖가지 문제로 사이가 소원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이어 "결국 두 사람이 7일 전, 이혼에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지인들로부터 그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이 앞서 불거진 최순실 조카 장시호와의 교제설을 떠올리고 있는 상황.
실제로 지난해 6월 열린 최순실 관련 공판에 모습을 드러낸 김 씨는 이와 같은 의혹들에 부인하며 세간의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당시 장 씨의 주장에 의하면 두 사람은 교제를 한 적이 있으며 연인이었던 김 씨와 함께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설립을 주도했다.
그러나 이러한 의혹에 김 씨는 "과거에 잠깐 교제한 것은 맞지만 (센터 설립 구상) 당시는 아니다. 이혼 경험이 있는 장 씨에게 잠시 의지했던 것"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장 씨 측은 그와 나눈 문자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공개된 문자메시지에 따르면 김 씨는 장 씨에게 "보고 싶다", "너 내 거라고 네 측근들에게 말해야지"라는 내용을 보내기도 했다.
또한 장 씨는 "아빠 자리를 네가 지켰으면 한다. 이건 진심이다"라는 내용을 전송, 김 씨는 "약한 척하는 것들이 더 무서운 법"이라는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