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3 (화)

  • 맑음동두천 -10.8℃
  • 맑음강릉 -1.4℃
  • 맑음서울 -7.5℃
  • 맑음대전 -7.0℃
  • 맑음대구 -4.8℃
  • 맑음울산 -4.4℃
  • 구름많음광주 -3.4℃
  • 맑음부산 -2.7℃
  • 흐림고창 -3.8℃
  • 구름많음제주 3.7℃
  • 맑음강화 -10.0℃
  • 맑음보은 -10.3℃
  • 흐림금산 -11.0℃
  • 맑음강진군 -5.4℃
  • 맑음경주시 -7.4℃
  • 맑음거제 -3.1℃
기상청 제공

은행

은행권 1분기 中企·가계대출 심사 강화된다

DSR관리지표 도입 등의 영향…신용위험도 악화 관측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올해 1분기 중소기업과 가계를 대상으로 하는 은행권의 대출 심사가 보다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18년 4분기 대출행태서베이’에 따르면 1분기 중 국내은행의 가계대출태도와 중소기업 대출태도가 모두 마이너스로 조사됐다.

 

대출행태 서베이는 금융기관의 여신업무 총괄담당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설문이다. 대출태도와 신용위험, 대출수요에 대한 동향과 전망 등을 조사한 후 지수를 산출한다. 대출 태도의 경우 수치가 0보다 작으면 대출 심사 강화를 예상하는 기관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부적으로 은행권의 1분기 가계주택대출 태도는 –20으로 나타났으며 가계일반대출 태도는 –13을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태도 역시 –3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대기업대출만이 ‘0’으로 전분기와 동일한 심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은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대책과 일부 은행의 리스크관리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임대업과 비우량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소폭 강화될 전망”이라며 “가계에 대한 대출태도는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관리지표 도입 등의 영향으로 주담대, 일반 대출 모두에 대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1분기 신용위험도 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소기업 신용위험이 27로 가장 악화될 것으로 예상됐으며, 가계주택과 가계일반이 모두 20으로 조사됐다. 대기업 신용위험도 3을 기록하며 소폭 악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대출수요는 분야별로 상이한 전망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과 가계일반대출은 각각 20, 13을 기록하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으나 가계주택대출은 –10으로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대기업대출은 0을 기록하며 전 분기와 비슷한 대출 수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비은행권은 전 업권에 걸쳐 대출태도가 강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상호금융조합의 대출태도가 –38로 가장 낮았으며 상호저축은행(-17)과 생명보험회사(-13), 신용카드회사(-6)가 그 뒤를 이었다.

 

신용위험도 전 업권 모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호금융이 40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생보사와 저축은행,카드사는 각각 26, 24, 13을 기록했다. 대출 수요는 카드사가 0으로 전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며 상호금융(-10)과 생보사(-6), 저축은행(-4)은 모두 수요가 줄 것으로 예상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미 최강 델타 포스에서 경영을 배운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의 최강부대인 육군 최정예부대 델타포스가 전광석화와 같이 수백 기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베네수엘라 수도를 폭격, 암흑으로 만든 다음 저고도로 나는 헬기로 거처에 침투하여 반미·친중 국가인 남미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 부부를 체포해 미국 심판대에 세웠다. 여기에 세계 여론은 두 갈래이다. 하나는 베네수엘라가 그간 보인 반미 행보가 트럼프의 분노를 샀기에 인과응보라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그래도 주권국가임에는 틀림없는데 무력으로 독립국가의 정권을 붕괴시킨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상 불법이라는 것이다. 어찌 됐던 필자는 이 전무후무한 델타포스라는 특수부대의 전략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 부대가 가진 특수성에서 경영의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호기심이 폭발했다. 1977년 직접타격·대테러전을 염두에 두고 창설된 부대로, 특수부대 출신 군인 중에서 다시 침투와 탈출, 근접전, 사격, 폭파, 구출 등의 고된 훈련을 마친 후보 중 90%가 탈락하고 남은 후보에서 다시 뽑아 만든 특수부대의 특수부대이다. 외부에 대한 절대 비밀 보안을 위해 부대원들의 신상 모두가 비밀이며, 외모도 군인형이 아니라 일반인 모습으로 행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