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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재단‧수원시 남성 독거노인 지원 위한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MOU 체결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경기도 수원시 저소득 남성 독거노인의 일상생활 자립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 수원시의 노인 인구 비율은 9.96%(2019년 4월 기준)로, 수원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2만9208명(2019년 3월 기준) 중 홀로 지내는 남성 독거노인은 약 31%(9130명)에 달한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경기도 수원시와 MOU를 체결하고 수원시 남성 독거노인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생명숲100세힐링센터’를 개소한다.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는 여성 노인에 비해 기본적인 일상생활 영위에 어려움을 겪는 남성 독거노인을 위한 복지사업으로, ▲일상생활 자립 ▲사회성 증진 ▲건강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생명보험재단은 2016년부터 서울 성북구, 경기 동두천, 부산광역시 등 9개 지역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충북 옥천에 이어 전북 전주, 경기 수원 등에 개소할 예정이다.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노년기는 길어지는 반면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OECD 국가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시니어들이 불행한 100세 인생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라며 “남성 독거노인들의 자립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가 사회적으로 취약한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의 롤모델이 되기를 기대하며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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