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가세연' 측이 강호동이 과거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사실을 폭로해 화제다.
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는 '[충격고발] 강남 유흥 카르텔'이라는 제목의 1시간짜리 영상이 올라왔다.
김용호 전 기자,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기자는 정치 얘기를 시작으로 시민을 때린 현직 프로 야구선수 사건, 김희철 열애설 예측, 정준하 포주 논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김용호 전 기자는 강호동이 한때 방송에서 은퇴 선언을 했던 것을 떠올리며 "예전에 (강호동에 대한) 기사를 하나 쓴 적이 있다. 기사를 썼는데 기사를 쓰자마자 은퇴를 선언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는 깜짝 놀란 게 은퇴까지 할 상황이 아닌데 왜? 탈세는 행정 착오였다며 세금을 내면 끝인 거다"며 "강호동은 세금 의혹 있다고 은퇴까지 해버렸다. 이유는 제 기사의 마지막 부분에 있다"고 말했다.
2011년 9월 보도된 '강호동 퇴출 운동, 국민들이 분노한다'라는 제목의 기사에는 강호동의 연 수입이 300억원에 달한다는 내용과 강호동의 상황을 잘 아는 관계자의 말도 첨부돼 있다.
기사에 따르면 관계자는 강호동이 서울 청담동에서 최고급 가라오케를 운영했었다"며 "또 고깃집 체인점도 하고 있고 소속사의 유상증자에 참여한 사실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용호는 "이 한 줄 때문에 강호동이 은퇴한 것이다"고 밝히며 "저는 여기서 강호동이 승부사라는 걸 알았다. 이런 게 바로 강호동이 톱스타로 군림하는 비법이고, 이런 위기 극복법이 있으니 최고의 MC가 된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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