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일요일의 남자' 송해가 설 특집으로 꾸며진 '전국노래자랑'에 불참했다.
26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돌아온 전설'편에서는 최근 건강 문제에 빨간불이 들어와 입원했다가 퇴원했다고 알려진 MC 송해가 불참했다. 이날 방송에는 작곡가 이호섭과 임수민 아나운서가 송해의 빈자리를 채웠다.
앞서, 송해는 지난달 31일 감기 몸살로 병원에 입원했으나 2주만에 퇴원했다. 그는 폐렴과 그 밖의 합병증 증세도 잠시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송해는 13일 병원을 퇴원하며 "이제 여러분 앞에서 생생 날 겁니다."라며 건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송해의 입원으로 그동안 그의 스케줄은 모두 올스톱 상태였다. 그 중 송해가 입원 중에 진행된 설특집 '전국노래자랑-돌아온 전설'편은 부득이하게 불참했으나, 다음 달 15일 녹화 예정인 '전국노래자랑-하남시' 편에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송해는 1927년생으로 최고령 현역 방송인이다. 1955년 ‘창공 악극단’으로 데뷔했고, 1988년 5월부터 '전국 노래자랑'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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