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사우디전에서 골을 기록한 정태욱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축구 대표팀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팽팽한 경기 끝에 골을 넣은 인물은 수비수 정태욱이었다. 지난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도 김학범 감독과 인연을 맺은 바 있는 정태욱은 경기 직후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코칭스태프 선생님이 세트피스로 좋은 득점이 날 거라는 이야기를 해주셔 득점도 됐다"고 밝혔다.
앞서 본격적인 그라운드 훈련이 시작됐던 날 그는 "선수로서는 만족할 수 없는 게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시안게임보다는 더 좋은 기회가 올림픽이라고 생각한다. 더 동기부여 받는다고 생각한다. 선수로서 메달에 대한 욕심은 누구보다 남다르다. 메달을 또 따면 내 터닝 포인트가 되기에 욕심내고 있다"고 각오를 다진 바 있다.
한편 한국 AFC U-23 대표팀은 첫 우승을 차지함과 동시에 2020 도쿄올림픽에 본선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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