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기상청 제공

금융

기보, 코로나19 피해기업 돕기 위해 현장 중심 경영 강화

특별재난지역 대구‧경북에 비상대책반 설치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은 23일부터 전 임원이 전국 영업점을 방문해 코로나19 관련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특례보증 지원 실적을 높이기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특별재난지역인 대구‧경북의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담당임원을 대책반장으로 대구‧경북에 ‘코로나19 피해 비상대책반’을 설치했다. 대책반장이 현장에 상주하며 지역본부장, 영업점장과 같이 특례보증 지원을 독려하고 있다.

 

이번 임원 현장점검은 지난 6일 정윤모 이사장이 대구‧경북 8개 전 영업점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특례보증 규모 확대와 보증지원절차의 획기적 간소화를 촉구한 것에 따른 후속조치다.
 
기보는 지난 2월 13일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특례보증을 시행했다. 효율적 지원을 위해 보증비율을 85%에서 95%로 높이고 1.0% 고정보증료를 적용해 보증료 부담을 낮췄다.

 

또 빠르게 지원하기 위해 보증상담을 인터넷 상담으로 일원화하고 제출서류도 대폭 간소화했다. 그리고 심사기간을 단축했다.
 
대구에 상주하며 비상대책반을 지휘하고 있는 김영춘 이사는 “추경확보를 계기로 특례보증규모를 확대할 것”이라며 “획기적인 보증절차 간소화와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위한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을 통해 경제 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