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웹소설 연재사이트 조아라(http://ww.joara.com, 대표 이수희)가 독창적인 신규작품 발굴을 위한 ‘제1회 노블레스 신규작품 77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블레스는 조아라 사이트 내에서 누구나 작품 등록 및 열람이 가능한 유료 소설 공간이다. 1회부터 5회까지는 무료이고 6회부터는 독자들이 이용권을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노블레스 77페스티벌에 작품을 공모하는 작가들은 연재 응모와 동시에 수익을 낼 수 있게 된다. 수상작이 100% 독자들의 호응도로 결정된다는 것도 새로운 점이다. 기존의 웹소설 공모전이 전문가들의 평가가 일정 부분 반영된 것에 비해, 77페스티벌은 베스트지수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베스트 지수는 작품의 용량, 조회수, 추천수, 평점, 선호작품 등록수 등을 반영하여 책정되는 조아라만의 지수다. 신규 작가뿐 아니라 기존에 활동했던 작가들 또한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고, 참가를 희망하는 작가들은 페스티벌 기간 동안 조아라의 ‘노블레스’ 카테고리에 새 작품을 연재하면 된다. 독창적인 신규작품 발굴을 위한 공모전이기 때문에 타 사이트에 연재하지 않은 새로운 작품이어야 하며, 페스티벌 기간 중 연재작품을 습작으로 전환
국정감사에서 '사퇴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힌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좌)과 신제윤 금융위원장(우).(조세금융신문) 신제윤 금융위원장에 이어 최수현 금융감독원장도 KB사태로 물러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16일 금감원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KB 사태를 책임지고 물러날 생각이 있나”라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의 질문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그럴 생각 없다”고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이 "책임은 통감하는데 물러날 생각은 없다고 이해하면 되나"라고 질문하자 최수현 금감원장은 "법과 원칙에 따라 감독원장 직을 수행했다”며 사퇴 의사가 전혀 없음을 강조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 역시 15일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임영록 회장에 대한 중징계 건은 금융위에서 할 수 있는 유일한 권한이며 법과 원칙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라며 “사퇴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의 두 수장이 사퇴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한편, 최 금감원장은 임영록 전 KB금융지주회장에 대한 검찰 고발 취하 의향을 묻는 말에 대해서는 "검찰 고발은 별개의 문제다. 취하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16일 금감원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최종구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김기식 의원의 질문에 답변하고있다. (조세금융신문) “중징계로 논의되던 KB금융 징계를 경징계로 낮추는 중요한 사안을 밥 먹으면서 1시간만에 결정했나?” 16일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KB금융에 경징계를 내린 제재심의위원회 결정과 관련,제재심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종구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조직이 몇 달에 걸친 조사를 통해 중징계로 사전 통보한 것을 담당 검사국장을 배제시키고 이의제기도묵살한 후수석부원장이 뒤집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최 부원장은 "밤 11시에 92명을 제재해야 했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92명을 1시간 만에 징계수위를 하향조정하는 게 가능하냐"고 물었고, 최 수석부원장은 "행장(이건호)과 회장(임영록)을 먼저 여러 차례 논의했었고 나머지 사람들은 동일사건에 대한 책임이라서 한꺼번에…(처리했다)"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어 김의원이 "임 전 회장이 속해있는 강원도 출신 공무원 모임인 '강우회' 회원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자"누가 자동으로 회
16일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최수현 금감원장이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 지난 한해 보험사기로 누수된 금액이 4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에서 열린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은 "2013년 기준 보험사기로 추정되는 금액이4조7235억원이라는 천문학적 수준이다”라며 “결국 일반 국민들이 보험료를 10만원 정도 더 내야되는 구조로 이는 국민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있다”고 금융당국을 비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매년 보험사기가 늘고 있는데 적발건수는 전체의 15%에 불과하다"며 "보험사기 특별조사실을 설치할 생각 없느냐"고 최수현 금감원장에게 질문했다. 이에 최 금감원장은 "보험사기 특별조사실 설치를 적극 고려하겠다"라고 답했다. 또한 김 의원이“보험사기를 근절시킬 수 있는 방안이 없냐”고 묻자, 최 원장은 "현재 보험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40여명이고, 1인당 100억원 정도를 적발하고 있다"며 "직원 수를 늘린다면 투자대비 높은 효율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 16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진행되고 있는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이건호 전 KB국민은행장(오른쪽 네번째)과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오른쪽)이 오후 감사를 기다리고 있다.
16일 금감원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새정치민주연합강기정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있다.(조세금융신문)1조9천억원대의 사기대출 사건으로 기록된 KT ENS 사건은 금융당국의 무능이 피해를 키웠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은 KT ENS 대출사고 관련 “금감원이 여신감시시스템을 통해 6년 만에 적발한 성과라고 했는데 6년 동안 발견하지 못하다 발견한 부실 감독의 사례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2008년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하나은행을 비롯한 16개 은행에 많은 검사를 나갔지 않냐”며 “대출서류도 보고 기업신용 조회도 봐서 이상한 대출을 발견했어야 맞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KT ENS 대출사기 사건은 단순한 사기사건이 아니다”면서 “이렇게 피해가 커진 데는 금융회사의 부실한 대출심사와 금융당국의 무능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양쪽 모두 책임을 피해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KT ENS 대출금 일부가 신천지 농장 구입비용으로 흘러갔고 청와대 곽상도 전 수석의 근저당이 설정돼 있어 부실 축소 수사논란이 있다”며 “금감원에서 이
(조세금융신문) 16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진행되고 있는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최종구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의원들의 질문에답변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 16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진행되고 있는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업무보고를 하고있다.
(조세금융신문)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16일 금감원에서 열린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15일 열린 금융위 국감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식 의원으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신제윤 금융위원장 (조세금융신문) 15일 국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KB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할 생각이 없냐”는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식 의원의 질문에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사퇴할 생각이 전혀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의 징계건과 관련하여 “사퇴압박을 위해 징계 수위를 상향 조절한 것 아니냐”고 질문했고 이에 신 위원장은 “임 회장에 대한 중징계 건은 금융위에서 할 수 있는 유일한 권한이며 법과 원칙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또 김 의원은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에 금융위 국장이 한 번도 참석하지 않고 담당 과장을 대리참석 시킨 것에 대해서도 추궁했다. 김 의원은 당시 금융위 담당 과장이 위원장으로 받은 지침이 전혀 없다는 것에 대해 “이처럼 중대한 사안을 과장 개인적 의견으로 결정하라고 했나”라며 “권한은 가지고 있으면서 아무런 방침은 안주는 무능한 사람이자 시대의 코미디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이 “모피아 역사에 신제윤 위원장처럼 무능한 사람이 없었다”라고 지적하자, 신 위원장은 “권한 있는 사람이 권한 있게 행동한
15일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사외이사가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지 않다는 의견에 동의했다.(조세금융신문) 금융사들의 사외이사가 거수 역할만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인정했다.새누리당 유의동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금융회사의 이사회, 특히 사외이사 문제가 심각하다”며 “언제든 제 2, 3의 KB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유 의원은 “사외이사들의 평균 연봉은 4,800여만원이며, KB금융의 경우 7,000여만원에 달했고 이사회에 한번 참석할 경우 약 400만원의 보수를 받는 것에 반해 의사회 안건 가결율이 99.5%다”라며 주총을 제외한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특히 사외이사들이 거수 역할만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사외이사들이 의사결정 사안이라고 하면 덮어놓고 찬성하는 것은 문제 있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이에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이사회 결정전에 대체로 사전 조율을 하고, 당일에는 조정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결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렇지만 사전 조율조차 잘 되지 않는 등 이사회가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지 않다는 의견에는 동감한다"고 말했다.또한 “금융사 대주주 및 최고경영자(CEO
15일 국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있다. (조세금융신문) 15일 국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무위원회 의원들이 자료제출이 원활하지 않은 금융위의 태도를 비판했다.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은 "해외출장 요구 등 24건의 자료 제출을 안하고 있다"며 "국회법에 의거해서 자료를 요구하는 것은데 국정감사를 하지 말라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새누리당 김태환 의원은 "위원회 측에서 고압적 태도로 나오며 요구 자료를 제출 안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금융위에서 가지고 있지 않은 협회자료다"라며 "협회측과 동조해서 빨리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정우택 정무위원장은 "자료를 요구한부분에 제대로 제출하지부분에 대해서는의원들을 이해시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 금융당국의 정책판단 실패로 우리금융 매각 과정에서 회수할 수 있는 공적자금 규모가 2조 3,000억원 가량 줄어들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식 의원은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하여 우리금융 2차 블록세일을 전후한 시기에 당시 잔여 물량을 전부 블록세일로 매각했다면 회수 가능했던 공적자금이 15조 3,000억원으로 추산된 반면, 정부가 제시한 투트랙 매각이 성공할 경우 예상 회수 최종금액은 13조원으로 추산되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금융당국의 메가뱅크에 대한 미련 때문에 ‘블록세일로라도 팔아야 할 때’라는 판단을 못하고 적기를 놓쳤기 때문에 회수가능한 공적자금이 2조 3,000억원 정도 줄어들었다”며 “매각 지연으로 인해 늘어난 이자비용까지 감안하면 정책판단 실패로 인한 손실은 훨씬 더 막대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김 의원실에서 투입된 공적자금의 이자비용을 추산한 결과,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2013년 말까지 발생한 이자비용이 6조 3,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우리금융 매각과 그로 인한 공적자금 회수 결과를 논하려면 단순히 얼마를 들여 얼마를 회수했는지 뿐 아니라 기회비용인 이자비용까지 고
14일 국회에서 열린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김현미 의원이 김낙회 관세청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 방사능 우려가 있는 일본산 상품의 원산지를 속여서 국내에 들여오다 관세청에 적발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억 5,349만원어치 일본산 상품이 국내산 등으로 원산지를 속여 수입하려다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들어 가리비, 참돔 등이 국내산으로 위장한 채 400만원 어치가 수입되다 적발되는 등 한동한 주춤하던 일본산 어패류의 원산지 위반 수입이 재개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김 의원은 “일본산 농수산물이 방사선 국내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채 수입되어 국민 안전에 대해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위표시 외에도 일본산 상품의 전체 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 실적 역시 올해 들어 2011년 수준으로 다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산 상품의 원산지 표시 위반 유형 중 가장 많은 사례는 아예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경우로 최근 4년간 66건이 적발됐다. 김 의원은 “지금 이 시각에도 후쿠시마 원전이 방사능 오염수를 계속 배출하고 있는 만큼
14일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김낙회 관세청장. (조세금융신문) 해외 직접구매(이하 직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마약류 국내 반입 등 부작용이 제기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새누리당 나성린 의원은 14일 관세청·한국조폐공사 국정감사에서 “지난 2010년 2억7,423만달러 그쳤던 해외 직구 규모는 지난해 10억403만달러로 최근 4년간 4배가량 늘어났다”며 “올 들어 지난 8월말 현재까지 해외 직구 규모도 7억1,844만달러로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의 7억720만달러와 거의 맞먹는 수준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가운데 해외 직구를 통한 마약 반입도 덩달아 증가했고, 지난 2010년부터 올 8월말 현재까지 최근 5년간 적발된 마약 반입 건수는 846건, 금액으로는 71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 들어 지난 8월말 현재까지 해외 직구를 통한 마약 반입 적발 건수는 184건, 금액은 487억원으로 해외 직구를 통한 불법 반입 품목 가운데 처음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나 의원은 “관세청이 지난 6월부터 6개 항목이던 목록통관 품목을 일부 식의약품을 제외한 모든 소비재로 확대하는 등 통관절차를 간
(조세금융신문) 수출은행권 품질관리로 인해 한국조폐공사 직원들이 대규모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새정치민주연합 윤호중 의원이 최근 한국조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조폐공사는 작년 12월 9일부터 10일간 내부질감사를 통해 폐루화폐 위탁생산 관련자를 적발하고 올해 7월 23일자로 총 14명(감봉 2명, 견책 5명, 경고 7명)을 징계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출은행권(폐루화폐 위탁생산) 품질관리 사건은 조폐공사에서 페루정부로부터 최초로 외국화폐를 위탁주문받아 생산한 수출은행권 사업으로, 품질관리 미흡으로 인해 부적합품이 발생하여 해당 사실을 적발하고 관계자를 징계한 사건을 말한다.윤호중 의원은 “2011년도 이후 임직원 징계 현황에서 이번 사건은 사상 초유의 인원인 14명이 연루된 사건이다”라며 “이는 공직기강의 해이를 나타내는 심각한 문제이자 부서간 업무협력과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조폐공사에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똑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내 교육에 만전을 기하여 근본적 대책 수립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한편, 화폐본부는 화폐 및 유가증권 등을 제조하는 공사 주력사업장으로서 전 직원(1,366명)의 4
(조세금융신문) 14일 국회에서 열리고 있는 관세청·한국조폐공사 국정감사가 여·야의 증인채택 줄다리기로 인해 1시간 30분 가량 지연됐다.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열리는 관세청·한국조폐공사 국정감사 파행을 감수하고서라도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와 청계재단 관계자 등 7명에 대한 일반증인 채택을 성사시키겠다고 뜻을 모았다.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은 “기재위 증인채택이 왜이리 안되는지 유감이고, 여당 측에서 증인채택에 대해 전혀 합의해 주지 않고 있다”며 “겉핡기식 국정감사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의원은 “증인채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인 채택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만약 증인이 채택되지 않고 기재위의 권위를 스스로 무너뜨린다면 참을수 없는 분노를 표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야당 의원들은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곽성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 백기승 인터넷진흥원장, 윤종승(자니윤) 한국관광공사 상임 감사, 현명관 마사회 회장 등 5명을 '선피아'로 규정하고 증인으로 요청했다.또한, 공익재단의 운영실태와 기획재정부의 관리감독을 살피기 위해 송정호 청계재단 이사
(조세금융신문) 불법 언더밸류 등 관세 탈루를 위한 변칙 수입이 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이 지난 8월 한달간 온라인상에 돌고 있는 언더밸류 구매 현황을 조사한 바에 의하면, 최대 회원이 50만여명에 이르는 대형 카페 등에서도 회원간 암암리에 언더밸류를 통한 통관을 상의하는 등 언더밸류를 통한 불법 수입이 횡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언더밸류는 해외에서 물건을 수입할 경우 실제 제품가격보다 적은 액수로 보고해 관세를 적게 내는 것을 말한다.박 의원이 제시한 온라인 패션전문카페는 전체 회원수가 약 53만 명이나 되는 대형 카페이지만, 언더밸류 관련 대화에는 “센스있게 절대 걸리지 않는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단 한 차례도 적발된 적이 없다” 등 충격적인 댓글들이 나와 있어 관세청이 언더밸류를 통한 부정무역에 속수무책인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언더밸류에 대해 카페에 올라온 글이 올해 7월 11일 등 최근인데다대화를 나눈 이들은 단속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는 등 최근까지도 언더밸류를 통한 부정무역에 관세청이 제대로 손길을 뻗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또한 정상 배송비용을 내고도 업체의 일방적 언더밸류 배송을 통해 물
(조세금융신문) 한국거래소의 독점적 지위에 따른 방만경영이 도를 지나친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신동우 의원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거래소 해외 출장 현황’을 보면, 2012년부터 2년 7개월동안 직원 정원의 50%가 넘는 400여명이 151건의 해외출장을 다녀왔고, 일인당 5백만원이 넘는 21억 8천만원을 여비로 지급받은 것으로 밝혀졌다.이 중 총회, 이사회, 심사 등 업무상 분명한 것을 제외한 단순회의 참가, 현장 조사 등 해외출장 목적이 불분명한 건이 70건에, 166명에게 지급된 여비만도 10억 8,000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플로리다(포트로더메일)에서 개최되는 컨퍼런스 참가를 이유로 5박7일간 일정으로 간 해외출장은 처음부터 해외관광을 목적으로 떠난 것이라는 지적이다.신 의원실 조사에 따르면, 5박 7일동안 첫날은 자유시간, 이틀째는 플로리다 근처인 마이애미에서 크루즈탑승, 악어쇼 관광, 삼일째에는 숙소에서 왕복7시간이상 걸리는 미국 최남단 휴양섬 키웨스트 여행, 마지막 날은 자유시간 등 100% 관광만 하다가 돌아온 것으로 밝혀졌다.신 의원은 “단순히 참가만 하는 각종 세미나, 컨퍼런스 및 현장조사 등의 명목으로
(조세금융신문) 기술신용보증기금이 재무신용 등급을 고려하여 중소기업을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새정치민주연합 김기식 의원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기술신용보증기금으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8월 기준 기보 보증 잔액 19조 851억 중 재무등급이 A와 B인 우량 기업이 차지하는 보증액이 13조 6918억 원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체 보증의 72%에 달하는 금액이다.김 의원은 “기보는 2007년 2월 신용도 유의기업을 제외하고 재무심사 보증 제도를 폐지하고, 2011년 1월부터는 전부 기술평가로 전환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보의 보증이 재무 등급이 우량인 기업에 쏠리고 있다는 것은 기보의 기술평가제도의 취지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또한, “2014년 8월 보증잔액도 재무 등급이 좋은 A와 B등급 중심으로 지원되고, 2008년에 비해 담보여력이 없는 C이하, 무등급 기업의 비중이 12%나 감소했다”며 “이를 통해 기보의 보증심사에서 재무 건전성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기보의 재무 중심의 보증 심사는 기업의 신용도를 심사하여 신용보증서를 제공함으로써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게 하는 신보와의 차별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