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현존 최대 용량인 48GB(기가바이트가) 구현된 16단 HBM3E 개발을 공식화했다. 4일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Summit) 2024’에서 ‘차세대 AI 메모리의 새로운 여정, 하드웨어를 넘어 일상으로’를 주제로 한 기조 연설을 통해 16단 HBM3E 세계 최초 개발을 알렸다. 현재까지 HBM은 1세대(HBM)→2세대(HBM2)→3세대(HBM2E)→4세대(HBM3)→5세대(HBM3E) 순으로 개발됐다. 기존 12단 HBM3E의 용량은 3GB D램 단품 칩 12개를 적층한 36GB다. 이날 곽노정 사장은 “SK하이닉스는 현재 세계 최초로 개발·양산하고 있는 ‘월드 퍼스트(World First)’ 제품을 다양하게 준비 중”이라며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비욘드 베스트(Beyond Best)’ 제품을 계획하고 있다. 또 AI 시대에 시스템 최적화를 위한 ‘옵티멀 이노베이션(Optimal Innovation)’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HBM4부터 16단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대비해 당사는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저출생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출생통계를 작성한 1970년(4.53명)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데 이어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인 ‘조(粗) 출생률’은 작년 4.5명으로 전년 대비 0.4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출생아수는 23만명으로 2022년과 비교해 1만9200명 감소했다. 여기에 지난해 첫째아 출산수는 1년 전에 비해 6600명(4.6%↓) 줄었고 둘째아 및 셋째아 출산수는 각각 9600명(11.4%↓), 3000명(14.7%↓) 감소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정부는 각종 대책 마련에 착수했고 최근 대통령실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는 육아휴직 제도 강화,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신혼·출산가구의 주거지원 강화 등의 정책을 내놓았다. 이처럼 정부가 저출생 해결 방안에 적극 나선 가운데 민간 기업에서도 직원 대상 결혼·출산·육아 지원 정책을 점점 강화하는 추세다. 이에 조세금융신문은 국내 여러 기업들이 펼치고 있는 각종 저출생 지원 정책(결혼·출산·육아 등)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편집자 주] ◇ 한화그룹, 임직원 가족까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 양일간 열린 ‘2024 경기 청소년 게임잼’(이하 ‘게임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재단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공동 개최한 게임잼은 청소년들에게 게임 개발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게임잼에 참석한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70명은 이 기간 동안 다양한 게임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했다. 게임잼 첫 날에는 이득우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가 ‘게임의 세계관 및 배경 설정 방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진 게임 개발 시간에 학생들은 액션, RPG, 슈팅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프로토타입을 만들었다. 이후 스마일게이트 직원과 학생들 간의 대화 시간도 마련됐다. 현업에 종사하는 개발자들은 학생들에게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법 등에 관해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참가자들이 개발한 15개의 게임을 플레이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콘셉트, 스토리, 캐릭터, 디자인, 구현, 최적화 등 총 6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뤄졌다. 황주훈 퓨처랩 재단 팀장은 “퓨처랩은 향후에도 게임 개발 역량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올 3분기 영업손실 폭이 확대되면서 적자전환됐다. 이는 유가하락 및 정제마진 약세, Spread(기준금리와 실제 거래 적용 금리간 차이) 하락 등의 영향으로 석유·화학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 크게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4일 SK이노베이션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6570억원, 영업손실 4233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1.2% 줄었고 영업실적은 영업손실이 발생하면서 적자 전환됐다. 앞서 작년 3분기 SK이노베이션은 영업이익 1조5631억원을 거둔 바 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1% 감소했고 영업손실 규모는 올 2분기 458억원에서 3분기 4233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각 사업부문별 영업실적을 살펴보면 석유사업부문은 전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이 7608억원 감소했다. 지난 2분기 석유사업부문은 영업이익 1442억원을 기록했으나 올 3분기 영업손실 6166억원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SK이노베이션측은 “중국 수요 둔화 및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유가하락으로 인해 대규모 재고 관련 손실이 발생했고 여기에 정제마진까지 약화돼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미국 개발사 콩 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에 월드 20 ‘모토리 산’을 업데이트했다고 1일 전했다. 이날 카카오게임즈에 의하면 월드 20 ‘모토리 산’은 오랜 과거부터 영혼술사 가문이 살던 곳으로 영웅 도화와 함께 새로운 월드를 모험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월드 오픈과 함께 신규 영웅 ‘영혼술사 도화’도 추가됐다. ‘영혼술사 도화’는 모토리 산 영혼술사 가문의 계승자로, 영혼의 힘을 다루며 나쁜 요괴를 물리치고 불쌍한 영혼을 구원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영혼술사 도화’의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해당 영웅 픽업 이벤트와 월드 20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이벤트 균열 스테이지 미션을 수행하고 포인트를 획득해 영웅 로레인의 전용 무기 ‘엠마’와 ‘에픽 초월 망치’ 등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 이달 13일까지 매일 10회씩 총 50회의 영웅·장비 무료 소환을 진행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대보그룹 건설계열사 대보건설이 토목영업 담당 임원으로 이승진 상무보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대보건설에 따르면 이승진 상무보는 벽산건설, 금광기업 등에서 토목영업, 공사관리 등 업무를 담당한 인물이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대보건설은 현대건설, 태영건설에서 건설사업관리 및 토목턴키영업 업무를 수행한 정성원 상무보를 영업한 바 있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건설 경기 침체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양질의 수주 물량 확보가 절실한 상황으로 이에 따른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라며 “영업조직 보강을 통해 기술형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공공기관 및 지자체 발주사업 등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대보건설은 지난 6월 DL건설 출신 김준호 상무를 토목영업본부장으로 영입한데 이어 9월에는 쌍용건설 및 남광토건에서 35년간 현장소장, 토목기술영업, 기술형 입찰, 민간투자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해 온 김성호 대표를 선임하는 등 영업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달 31일 부산광역시 해운대 센텀 일대에서 옛 한진CY부지 복합시설 개발사업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이날 착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2030년 5월까지 약 67개월 동안 옛 한진CY(Container Yard, 컨테이너 야적장) 부지에 지하 6층~지상 67층 규모의 아파트 6개동, 업무시설 1개동을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옛 한진CY 부지에는 서울 강남권을 제외한 지역 중 처음으로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적용한 ‘르엘 리버파크 센텀’이 들어설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르엘 리버파크 센텀’을 총 2070세대 규모의 초고층 대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옛 한진CY에 들어설 ‘르엘 리버파크 센텀’에는 단지에는 약 3500여평 규모의 고급 커뮤니티 시설 및 조경, 외관 등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라며 “그동안 롯데건설이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운대를 넘어 부산의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이부용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을 포함해 김광회 부산광역시 미래혁신부시장,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백송홀딩스 박정삼 회장 등이 참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1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한종희 대표이사(부회장),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 DX·DS부문 사업부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해 창립 5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종희 부회장·전영현 부회장은 공동 창립기념사를 통해 다가오는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근원적인 기술력 강화 등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공동 창립기념사를 발표하면서 “미래 10년을 주도할 패러다임은 AI(인공지능)”라면서 “AI는 버블과 불확실성의 시기를 지나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변화가 일상화되는 ‘AI 대중화’ 시대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특정 제품이나 사업에 국한된 변화가 아니라 일하는 방식부터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까지 새롭게 접근하자”고 임직원에게 주문했다. 또한 한종희 부회장은 기술력 강화 및 품질 확보로 삼성전자가 패러다임 전환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고객을 위한 기술·품질 확보는 경쟁력의 근간이며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면서 “임직원 모두 사활을 걸고 우리의 본질인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한치의 부족함 없는 품질 경쟁력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의 최근 3년간 실적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기타 부문을 제외한 핵심사업 부문인 자동차 부문의 경우 2021년 매출 94조 1430억원, 2022년 113조 7180억원, 2023년 130조 15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매년 역대치를 경신하는 중이다. 영업이익도 2021년 4조 1820억원, 2022년 7조 9070억원, 2023년 12조 9690억원을 각각 거두며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2분기 매출‧영업이익도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6.6%, 0.7% 오른 45조 206억원, 4조 2791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올해 연간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재계‧업계는 현대차가 이처럼 해마다 호실적을 달성하는 배경에는 막대한 R&D(연구개발) 비용 투입과 이에 따른 신기술 상용화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은 현대차의 R&D 투자 규모와 신기술 개발 사례 등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 주] ◇ 현대차, 작년 R&D에 3.7조원 투입…국내 기업 중 2위 현대차는 신기술 개발을 위해 R&D에 매년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고 있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건설자재비 급등, 부동산 PF 이슈 등 건설경기 불황에도 DL이앤씨의 올 3분기 매출·영업이익이 1년 전에 비해 소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DL이앤씨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9189억원, 영업이익 83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영업이익은 3.7% 각각 오른 수치다.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총 5조8796억원, 영업이익은 176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올 3분기 신규수주는 2조9134억원으로 1년 전 5조1232억원과 비교해 43.1% 감소했다. 이에 대해 DL이앤씨측은 “신규수주 감소는 작년 3분기 약 2조4000억원 규모의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수주 실적이 포함됐던 기저효과 영향”이라며 “이를 제외할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약 6% 이상 증가한 신규수주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들을 선별 수주해 어려운 업황을 극복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DL이앤씨의 3분기 원가율은 직전분기 대비 2.4%p 개선된 87.8%를 기록하면서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다. 100% 자회사인 DL건설도 직전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가 헬스케어 산업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함과 동시에 협업 노하우를 전수한다. 31일 LG전자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제12회 K-BIC(Korea-BioHealth Innovation Center) 벤처카페’에서 사내벤처 육성 방안과 조직문화 조성 등을 소개하고 스타트업과 투자자간 교류를 독려해 벤처 창업 문화 조성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K-BIC 벤처카페’는 보건복지부가 헬스케어 산업 분야 스타트업과 투자자, 정부기관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작년부터 실시한 정례 모임이다. 유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은 금융·투자·마케팅·시장 분석 등 관련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고 투자자는 잠재력 있는 기업을 발굴할 기회를 얻는다. 이날 LG전자는 올해 초 중소벤처기업부가 주도하는 ‘창업도약패키지’에 참여한 스타트업 지원 사례를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스튜디오341’틀 통해 초기 단계부터 외부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협업해 육성한 운영 노하우를 소개했다. ‘창업도약패키지’는 3~7년 차 스타트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LG전자는 스타트업과의 공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동부건설이 2024년 하반기 공개 채용을 통해 뽑은 신입사원이 신규 입사를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상반기에 이어 올해 두 차례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이번 하반기 채용에 선발된 인원은 ▲토목 ▲건축 ▲기계 ▲전기 ▲안전 ▲사무 등 직종으로 약 20여명이다. 지난 7월 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던 공개 채용 과정에서 약 2000여명이 지원해 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채용된 신입사원들은 연수와 입문 교육과정 등을 거쳐 현업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시장 변화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젊고 역량 있는 인재를 적극 영입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려 한다”며 “이번에 신규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조직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건설은 최근 5년간 매년 약 100여명의 신입·경력사원을 꾸준히 채용해오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현대건설이 신반포2차 재건축사업과 관련해 조합원들에게 ‘디에이치 신반포 르블랑’을 제안했다고 31일 밝혔다. 신반포2차 재건축사업조합은 앞서 2회에 걸친 시공사 입찰과정이 계속 유찰되자 이후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해 이달 초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현대건설측은 “조합에 제안한 ‘디에이치 신반포 르블랑’은 최고 48층 랜드마크 단지로 전 세대가 100%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는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며 “특히 대지 레벨을 상향해 최하층에서도 한강을 조망할 수 있게 했고 모든 동에 필로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남에서 가장 높은 2.8m 천장고와 광폭 테라스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르블랑’을 예술적 감각과 건축적 혁신이 결합된 명품 주거 단지로 완성시키기 위해 프랑스 최초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드포잠박(de Portzamparc)과 손을 잡고 그들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단지 적용할 방침이다. 한편 신반포2차 재건축사업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 11만6,070㎡ 부지에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의 12개동 공동주택 2056가구를 조성하는 사업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네오위즈가 서비스하고 겜프스엔이 개발한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BrownDust2)’가 신규 캐릭터팩 ‘계약 전쟁(Contract Wars)’을 업데이트했다고 31일 밝혔다. 네오위즈 등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계약 전쟁’은 캐릭터팩 7을 배경으로 루벤시아, 세이르, 네브리스가 최강의 영업사원이 되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담겼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네오위즈·겜프스엔은 오는 11월 14일까지 운영하는 시즌 이벤트 ‘카르타 워 Z(Carta War Z)’도 공개했다. ‘카르타 워 Z’는 갑작스럽게 벌어진 좀비사태에 미카엘라, 루벤시아, 세이르, 네브리스가 위기를 겪으며 사태의 원흉을 찾아 떠나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어보미네이션이 마물추적자 보스로 등장하며 이용자는 일반 전투와 챌린지 전투 각각 15개씩 총 30개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이와함께 필드퀘스트로 좀비를 피해 치료약을 수집하는 미니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 네오위즈·겜프스엔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입 사원 세이르’, ‘인감 탈취자 루벤시아’, ‘서명의 여왕 미카엘라’, ‘신입 사원 네브리스’ 코스튬을 순차 공개하고 해당 캐릭터들의 전용 장비도 함께 공개할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GS건설의 올해 3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소폭 증가한 반면 올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GS건설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1092억원, 영업이익 81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작년 3분기에 비해 매출은 0.1%, 영업이익은 35.9% 각각 증가한 수치다.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9조4774억원으로 전년 동기 10조1153억원 대비 6.3% 감소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2457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됐다. GS건설은 작년 3분기 누적 영업손실 1947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올 3분기 신규수주는 4조6143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9785억원에 비해 133.2%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신규수주는 총 12조9608억원으로 1년 전 같은기간 7조6693억원과 비교해 69.0% 늘었다. 사업본부별로 신규수주 현황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의 경우 ▲부산 서금사 재정비촉진5구역 정비사업(5830억원) ▲서울 송파구 삼환가락아파트 재건축사업(4600억원) 등에서 성과를 올렸다. 신사업본부는 브라질 Ourinhos(오리뇨스) 하수처리 재이용 프로젝트(1조450억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매출 79조원을 거둬들이면서 분기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다만 전체 영업이익 중 반도체사업(DS)부문의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 4조원대를 밑돌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9조1000억원, 영업이익 9조1800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매출의 경우 전분기 대비 6.79%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2.07% 감소했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7.35%, 영업이익은 277.37% 각각 증가한 규모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DS부문은 매출 29조2700억원, 영업이익 3조8600억원을 거뒀다. 당초 증권가 등에서는 삼성전자 DS부문의 올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5조원대로 전망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시장전망치를 4조원대로 한 차례 낮춘 바 있다. 이날 삼성전자가 발표한 DS부문의 3분기 영업이익은 이보다 더 낮은 수치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측은 “전분기 대비 재고평가손 환입 규모 축소와 인센티브 충당 등 일회성 비용, 달러 약세에 따른 환영향 등으로 (DS부문의)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정부가 6년간 거주한 뒤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 첫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 30일 국토교통부는 앞서 지난 8월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마련하면서 발표한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의 첫 입주자를 오는 31일부터 전구 9개 시·도에서 모집한다고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도심 내 양질의 주택을 매입·신축해 공공이 직접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장기간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 가능하다. 국토부가 이번에 도입한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은 입주자가 최소 6년 임대 거주한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의 첫 입주자 모집공고는 ▲월세형(신혼·신생아 매입임대) ▲든든전세(전세형) 774호 등 총 1091호 규모로 진행한다. 이중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만 961호(서울 225호, 경기 371호, 인천 365호)를 모집한다. 든든전세 유형은 소득·자산요건과 상관없이 시세 대비 90% 전세로 공급한다. 월세형은 신혼·신생아 매입임대 입주자격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공급한다. 분양전환은 입주시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30%(맞벌이 200%), 자산 3억6200만원 등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하 ‘CJ대한통운’)이 서울 명동 오피스 재건축공사 시공사로 선정됐다. 30일 CJ대한통운은 지난 25일 캡스톤명동PFV와 명동구역 제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업무시설 신축공사(이하 ‘명동1지구 오피스 재건축공사’)의 시공사로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급금액 및 공사기간은 총 1400억원대, 47개월이며 2028년 9월 준공 예정이다. ‘명동1지구 오피스(옛 을지로 유안타증권빌딩)’ 재건축공사 현장은 서울 중구 명동 을지로입구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향후 연면적 4만5230㎡(1만3682평), 지하 8층~지상 24층 규모로 시공될 예정이다. 해당 개발사업 운영은 현재 운용자산(AUM) 7조원대인 독립계 자산운용사 캡스톤자산운용이 맡고 있다. CJ대한통운측은 “이번 공사 수주에는 당사가 축적한 다수의 도심지 공사 경험이 유효했다”며 “특히 발주처의 원 설계안을 대체한 TOP-DOWN 공법을 제안해 상당 수준의 공기를 단축했고 발주처는 단축된 공기만큼의 효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도심지 공사에서의 TOP-DOWN 공법은 많은 공사 경험과 기술력이 요구된다. CJ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롯데건설이 BSI(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건설정보모델링) 분야 국제표준 ‘ISO 19650-2:2018’ 인증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롯데건설에 따르면 BIM은 건설 전 과정의 정보를 3차원(3D) 입체 모델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BIM의 국제표준이 되는 ‘ISO 19650’은 사업수행 주체별(발주자·원도급자·하도급자)로 BIM 정보관리·운영 및 협업 역량에 관한 요구 사항에 대한 내부문서(BIM 표준, 프로세스), 프로젝트 수행 실적, 인터뷰 등 객관적인 검증과 심사를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원도급자로 입찰부터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건설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글로벌 수준의 BIM 관리체계, BIM 수행능력, 표준화된 기술·품질, 전문기술인력 역량 등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ISO 19650’ 인증 취득은 롯데건설의 BIM 역량 및 운영 프로세스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품질 관리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건설은 기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포스코홀딩스의 올해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이 1년 전에 비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철강 수요 부진과 전기차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정체) 등의 여파로 핵심사업인 철강·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포스코홀딩스는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3210억원, 영업이익 7430억원, 순이익 497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 37.9% 각각 감소했고 순이익은 1년 전보다 9.1%줄어든 수준이다. 올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영업이익은 각각 1%, 1.2% 감소했다. 철강부문의 경우 포스코가 영업이익 4380억원을 기록하며 올 2분기 대비 200억원의 수익이 개선됐다. 반면 해외철강 사업은 중국 철강수요 부진지속·가격하락 등의 영향으로 중국 법인 중심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영업이익이 전분기 200억원에서 올 3분기 70억원으로 줄었다. 또 다른 핵심사업인 이차전지소재부문은 포스코퓨처엠이 하이니켈 양극재 제품 판매 호조 등으로 매출이 소폭 상승했으나 양극재 재고 평가손실 및 음극재 판매 감소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