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현지시간 2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 2025’에서 신규 비스포크 가전 라인업 다수를 선보인다. [사진출처=삼성전자]](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50209/art_17404457502749_10b7b6.jpg)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현지시간 25~27일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 2025(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5)’에서 AI 기능과 맞춤형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가전 라인업을 대거 공개한다.
KBIS는 전 세계 6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다.
25일 삼성전자는 ‘KBIS 2025’에서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비전 아래 차별화된 AI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는 럭셔리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데이코(Dacor)’의 인덕션레인지 신제품과 냉장고·냉동고·콤비오븐·와인냉장고 등 빌트인 라인업 다수를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슬라이드인 레인지(Slide-in Range)’ 전기레인지 등 AI 기능이 강화된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도 공개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며 ㄴ비스포크 가전들은 ▲삼성전자의 보안 솔루션 ‘녹스(Knox)’ ▲기기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AI 음성비서 ‘빅스비(Bixby)’를 기반으로 차원이 다른 연결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스크린 에브리웨어(Screens Everywhere)’ 비전을 실현하는 다양한 스크린 가전도 함께 소개한다. 32형 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9형 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 7형 스크린을 탑재한 30형 ‘월 오븐(Wall Oven)’ 모델 등이 ‘KBIS 2025’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측은 “스크린 가전은 스크린을 통해 해당 기기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집안 기기를 3차원 지도로 제공해 연결된 기기의 상태를 한 눈에 파악하고 모니터링·제어할 수 있는 3D ‘맵뷰(Map View)’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며 “여기에 영상과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유튜브(YouTube)·스포티파이(Spotify) 등 유용한 앱들도 지원해 한층 새롭고 풍부한 제품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9형 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는 스마트싱스 허브(hub) 로 동작하기 때문에 별도의 스마트싱스 허브를 구매하지 않아도 도어록·커튼·블라인드·조명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까지 제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9형 스크린·AI 비전 인사이드 기능 등이 탑재된 ‘비스포크 AI 냉장고’, 올해 CES 혁신상을 받은 7형 스크린 탑재한 30형 ‘월 오븐’, 데이코 프리미엄 빌트인 라인업 등을 전시회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황태환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차별화된 AI 기능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가전과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혁신 AI 가전으로 소비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AI 가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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